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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전 ‘UFC 챔피언전’ OK…모이카노, “세계를 충격에 빠뜨리겠다” 마카체프전 승리 장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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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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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9 | 2025-01-18 17:18

<img src="/data/image/img/wcJJ61v4Py6RD89UMp2V.jpg"></br>이슬람 마카체프(왼쪽)와 헤나토 모이카노. 사진=UFC&lsquo;머니&rsquo; 헤나토 모이카노(35&middot;브라질)가 UFC 라이트급(70.3kg)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3&middot;러시아)에게 도전한다. 원래 도전자였던 아르만 사루키안(28&middot;러시아/아르메니아)이 등 부상으로 빠지며 경기 하루 전 기회를 잡았다.&nbsp;UFC 라이트급 랭킹 10위 모이카노(20승 1무 5패)는 18일 열린 'UFC 312: 마카체프 vs 모이카노' 계체에서 70.3kg을 기록하며 라이트급 한계 체중을 맞췄다. 챔피언 마카체프(26승 1패)는 70.1kg으로 결전 채비를 마쳤다.&nbsp;두 선수는 오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인튜이트 돔에서 열리는 &lsquo;UFC 311: 마카체프 vs 모이카노&rsquo;에서 UFC 라이트급 타이틀을 걸고 격돌한다.&nbsp;갑작스러운 도전이지만 모이카노는 준비됐다. 그는 공식 백업 파이터는 아니었지만 이런 상황을 대비해 &ldquo;5라운드에 맞춰 준비하고, (마카체프와 같은) 왼손잡이를 상대로 훈련했다&rdquo;고 밝혔다.&nbsp;그는 &ldquo;&rsquo;머니&rsquo; 모이카노가 벨트를 차지하러 간다. 준비해라, 마카체프. 내일은 '머니 타임'&rdquo;이라며 &ldquo;챔피언이 돼 세계를 충격에 빠뜨리겠다&rdquo;고 호언장담했다.&nbsp;모이카노는 한국에서 2019년 &lsquo;코리안 좀비&rsquo; 정찬성(37)과의 대결로 유명하다. 정찬성에게 1라운드에 TKO패배를 당한 모이카노는 페더급(65.8kg) 감량에 한계를 느끼고 라이트급으로 전향한 뒤 승승장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4연승을 기록하며 타이틀전 명분도 쌓았다.</br><img src="/data/image/img/0JG13s1fTvKqXXnfX9cQ.jpg"></br>사진=UFC챔피언도 당당하게 바뀐 도전자를 맞이했다. 단 한 순간의 실수도 허용되지 않는 타이틀전이기에 챔피언은 경기 직전 상대 변경을 꺼린다. 그럼에도 마카체프는 &ldquo;챔피언 벨트는 세계 최고를 뜻한다. 그리고 세계 최고에겐 상대가 누구든 상관없다. 난 상대를 절대 거절하지 않는다&rdquo;며 모이카노의 도전을 환영했다.&nbsp;마침내 마주한 두 선수는 강렬한 눈싸움을 벌이며 서로를 도발했다. 모이카노는 경기 하루 전 급오퍼에 대해 &ldquo;상관없다. 절대 질 수 없다&rdquo;며 &ldquo;타이틀전이든 아니든 상관없다. 내일 내가 이긴다&rdquo;고 목소리를 높였다.&nbsp;마카체프는 상대 변경에 대해 &ldquo;팬들에게 경기 취소를 안겨주고 싶지 않았다. 이번 경기는 여러분을 위한 것&rdquo;이라고 답했다. 이어 &ldquo;변한 건 없다. 목표는 오직 상대방을 흠씬 두들겨 패주는 것&rdquo;이라고 큰소리쳤다.&nbsp;마카체프가 승리할 경우 UFC 라이트급 사상 최초 4차 방어 기록을 세운다. UFC에서 가장 선수층이 두꺼운 체급인 라이트급에는 장기 집권 챔피언이 없었다. 상승세를 이어가면 마카체프는 어릴 때부터 친한 동네 형이자 코치인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6&middot;러시아)를 넘어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이터 반열에 오를 수 있다.&nbsp;원래 모이카노와 맞붙기로 예정됐던 랭킹 9위 베닐 다리우쉬(35&middot;미국)는 이번 대회에서 빠지고, 다른 대회에 출전하기로 했다.</br><img src="/data/image/img/XbFmRDY0WYw6huN271az.jpg"></br>메랍 드발리쉬빌리(왼쪽)와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 사진=UFC코메인 이벤트 밴텀급(61.2kg) 타이틀전에 나서는 챔피언 &lsquo;더 머신&rsquo; 메랍 드발리쉬빌리(34&middot;조지아)와 도전자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29&middot;러시아)는 각각 60.8kg, 61.2kg으로 무사히 계체를 마쳤다.&nbsp;경기 전부터 치열한 설전을 벌여왔던 두 선수는 마침내 옥타곤에서 단둘이 승부를 낼 수 있게 됐다.&nbsp;UFC 밴텀급 랭킹 2위인 도전자 누르마고메도프(18승)는 &ldquo;이제 모든 입씨름은 끝이다. 철창 속에는 나와 드발리쉬빌리만 남는다&rdquo;며 &ldquo;벨트를 차지하고, 내 꿈을 이루고, 역사를 만들겠다&rdquo;고 다짐했다.&nbsp;챔피언 드발리쉬빌리(18승 4패)는 &ldquo;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준비됐다&rdquo;며 &ldquo;누르마고메도프를 겸손하게 만들겠다. 그에게 커리어 최초 패배를 안겨주겠다&rdquo;고 각오를 전했다.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가 챔피언에 오를 경우 29승 무패 전설 사촌 형 하빕에 이어 누르마고메도프가의 두 번째 UFC 챔피언이 된다.&nbsp;&lsquo;UFC 311: 마카체프 vs 모이카노&rsquo; 메인카드는 오는 1월 19일(일) 오후 12시부터 tvN과 티빙(TVING)에서, 언더카드는 오전 10시부터 TVING에서 생중계된다.&nbsp;■ UFC 311: 마카체프 vs 모이카노 계체 결과 (파운드)&nbsp;메인카드 (TVING 오후 12시)&nbsp;[라이트급 타이틀전] C 이슬람 마카체프 (154.5) vs #10 헤나토 모이카노 (155)[밴텀급 타이틀전] C 메랍 드발리쉬빌리 (134) vs #2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 (135)[라이트헤비급] #2 유리 프로하스카 (204.5) vs #3 자마할 힐 (205.5)[미들급] 케빈 홀랜드 (183.5) vs 레이니어 더 리더 (184.5)[헤비급] #6 자일톤 알메이다 (235) vs #7 세르게이 스피박 (233)&nbsp;언더카드 (TVING 오전 10시)&nbsp;[밴텀급] 페이튼 탤벗 (!34.5) vs 하오니 바르셀로스 (135.5)[미들급] 재커리 리스 (185.5) vs 아자마트 베코예프 (185.5)[라이트헤비급] #13 보그단 구스코프 (205.5) vs 빌리 엘레카나 (200)[라이트급] #15 그랜트 도슨 (156) vs 디에고 페레이라 (156)&nbsp;파이트패스 언더카드(UFC 파이트패스 오전 8시)&nbsp;[여성 스트로급] #9 카롤 호자 (135.5) vs #13 아일린 페레스 (135)[밴텀급] 나카무라 린야 (135.5) vs 무인 가푸로프 (136)[밴텀급] 리키 터시오스 (136) vs 베르나르도 소파이 (135)[플라이급] #11 타기르 울란베코프 (125.5) vs 클레이턴 카펜터 (125.5)&nbsp;김희웅 기자</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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