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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수 감독 "하나은행전, 총력적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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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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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4 | 2025-01-17 20:47

<img src="/data/image/img/jvBqoprOwYKnmR79JF2f.jpg"></br>KB가 4위 경쟁의 분수령이 될 경기를 치른다.17일 청주체육관에서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청주 KB 스타즈와 부천 하나은행의 맞대결이 열린다.KB와 하나은행은 각각 6승 13패와 5승 14패를 기록하며 나란히 5, 6위에 위치해 있다. 두 팀 모두 3연패 중이다.5위 KB로서는 당연히 너무나 중요한 경기다. 4위 신한은행(7승 12패)과의 격차가 아직 1경기에 불과하다. 6위인 하나은행과의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4위 탈환을 바라볼 수 있다.김완수 감독은 "물러날 곳이 없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시즌 초반에 스타트를 잘 끊어줬고 중반부터 분위기가 다운됐다. 결국은 선수들이 부담을 덜어내야 하고 안 좋은 분위기를 승리로 빨리 전환했으면 좋겠다. 상대는 진안, 김정은이 있고 총력적으로 나올 것이다. 우리도 총력적으로 갈 것이다. 분위기가 좋지 않지만 선수들에게 즐겁게 하자고 했다"라고 말했다.최근 경기에서 KB는 작전타임 도중에 허예은과 나윤정이 다소 격앙된 모습을 보여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김 감독은 "저는 몰랐다. 우리는 선수들끼리 거리낌없이 의견을 제시하는데 밖에서는 싸웠다고 보더라. 선수들끼리는 서로 스위치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는데 큰 문제는 아니었다(웃음)"고 설명했다.하나은행의 장신 라인업에 대한 수비를 묻자 김 감독은 "스위치나 트랩을 생각하고 있다. 송윤하가 신장은 작아도 힘으로는 버텨줄 거라고 생각한다. 김정은, 진안, 양인영이 다 나오면 인사이드에서 불리한 것도 사실이다. 다만 그때는 우리 입장에선 오히려 공격에서 강점이 생긴다고 본다. 상대가 3명 중 2명이 뛰면 초반에 잘 버텨보려고 한다"고 밝혔다.신인 송윤하가 최근 상대의 집중 견제를 받으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김 감독은 "상대 팀이 (송)윤하를 잘 모를 땐 잘할 수 있었다. 윤하가 경기를 뛰다 보니 머릿 속이 복잡해진 느낌이다. 그래서 윤하에게는 복잡하게 하지 말라고 했다. 신인에게 좋은 것은 단순한 거라고 말했다. 생각 많이 하지 말고 하라고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사진 = 이현수 기자</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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