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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 한국인 유격수가 피츠버그에 입단했다, 깜짝 미국행…이현승이 대체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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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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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4 | 2025-01-16 22:38

<img src="/data/image/img/YjJf06B5Cn3bQ4qnHqIp.png"></br>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홈페이지 선수 페이지에 16세 한국인 유격수 이현승이 등록됐다. /MLB.com[OSEN=이상학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16살 한국인 내야수를 영입했다. 주인공은 2008년생으로 클럽 야구팀 은평BC(baseball Club) 소속&nbsp;내야수 이현승이다.&nbsp;피츠버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국제 아마추어 선수 계약 첫 날을 맞아 22명의 선수들과 계약했다. 국제 아마추어 선수 계약은 현지시간으로 매년 1월15일부터 12월15일 사이에 이뤄진다. 각 구단에 주어진 국제 아마추어 보너스풀은 1월15일부터 리셋된다.&nbsp;보너스풀이 리셋된 첫 날부터 피츠버그는 22명의 선수들과 무더기 계약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13명, 베네수엘라 출신 5명, 쿠바 출신 1명 등 중남미 선수들이 대부분인 가운데 호주, 우간다 그리고 한국 출신 선수와도 1명씩 계약했다.&nbsp;한국 선수가 바로 이현승이다. 유망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미국 야구 전문지인&rsquo; 베이스볼아메리카(BA)&rsquo;에 의하면 이현승은 신장 183cm, 체중 77kg 유격수로 &ldquo;배트 스피드가 뛰어나고, 장타력이 기대된다&rdquo;는 평가를 받았다.&nbsp;2008년생 이현승은 정식 학교 야구부가 아닌 클럽 야구팀 은평BC 출신이다. 중학교 1학년 때 외야수로 들어와 내야수로 전향했고,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이른 나이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의&nbsp;눈에 띄었다.&nbsp;2023년 중학생 3학년 때 메이저리그 신분조회를 받았고, 국제 아마추어 계약이 가능한 나이가 되자&nbsp;미국 직행을 결정했다.&nbsp;</br><img src="/data/image/img/5R0gWRItbiKImZd7xGgB.jpg"></br>  [OSEN=최규한 기자] 피츠버그 홈구장 PNC파크. /dreamer@osen.co.kr피츠버그는 한국인 투수 박찬호가 2010년 메이저리그 마지막 시즌을 보낸 팀으로 2015~2019년에는 내야수 강정호가 중심타자로 활약하며 짧지만 강렬한 전성기를 구가했다.&nbsp;이어 2018년 계약한 내야수 배지환이 202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현재까지 몸담고 있다.&nbsp;트레이드로 뉴욕 양키스에서 넘어온 박효준도 2021~2022년 1년 반을 몸담았고,&nbsp;고교 최고 투수였던 심준석도 2023년 피츠버그와 계약했지만 지난해 7월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됐다.&nbsp;한편 피츠버그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유격수 요한 데 로스 산토스와 225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날 계약한 피츠버그 국제 아마추어 선수 중 최고액 금액. LA 다저스행이 점쳐졌던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유격수 대럴 모렐과도 177만8600달러 계약했다. 우간다 출신 내야수 암스트롱 무후지와는 4만 달러에 사인했다. /waw@osen.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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