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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부터 정우영까지...'하나은행 K리그 2024' 추가등록 기간 마감, 총 119명 등록

스포츠뉴스

Lv.18

조회:6 | 2024-08-05 04:28

<img src="/data/image/img/5HGsDoaDrAOu5lyJdQUq.png"></br>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포포투=김아인]K리그 여름 이적시장 기간이 마감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160;이하&#160;&#39;연맹&#39;)이 지난&#160;6월&#160;20일부터&#160;7월&#160;31일까지 약&#160;6주간 선수 추가등록을 진행한 결과, K리그1과&#160;K리그2&#160;합계 총&#160;119명이 등록을 완료했다.&#160;추가등록 기간과 무관한 군 전역 선수,&#160;임대 신분에서 완전 이적 또는 자유계약 형태로 전환되어 소속팀의 변동이 없는 선수는 위 인원에서 제외된다.K리그1은&#160;51명이 등록을 마쳤다.&#160;유형별로는&#160;▲자유계약&#160;11명,&#160;▲이적&#160;20명,&#160;▲임대&#160;15명,&#160;▲신인 계약&#160;4명,&#160;▲임대 복귀&#160;1명 등이다.&#160;국내 선수&#160;35명,&#160;외국인 선수&#160;16명이다.K리그2는&#160;68명이 등록을 마쳤다.&#160;▲자유계약&#160;27명,&#160;▲이적&#160;9명,&#160;▲임대&#160;23명,&#160;▲신인 계약&#160;8명,&#160;▲임대 복귀&#160;1명 등이다.&#160;국내 선수는&#160;49명,&#160;외국인 선수는&#160;19명으로 집계됐다.추가등록 기간이 종료된&#160;31일 기준으로&#160;2024시즌&#160;K리그 등록선수는 총&#160;952명이 됐다. K리그1&#160;등록선수는&#160;490명(팀당 평균&#160;40.8명), K리그2&#160;등록선수는&#160;462명(팀당&#160;35.5명)이다.한편,&#160;국제이적의 경우 추가등록 기간 내 국제이적확인서(ITC)&#160;발급 신청이 완료되면 마감 이후에도 등록이 가능하다.■&#160;이승우(전북),&#160;김경민(강원),&#160;안병준(수원FC),&#160;밥신(대전)..유니폼 바꿔입은 주요 선수들K리그 간판 공격수 이승우가 수원FC에서 전북으로 이적했다.&#160;이승우는 이번 시즌&#160;10골&#160;2도움을 올리며&#160;3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이어가고 있는데,&#160;화려한 발재간과 창의적인 플레이로 전북의 후반기 반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김경민은 서울에서 강원으로 이적한 뒤,&#160;이미 지난&#160;K리그1 25라운드에서 교체 투입돼 한 경기에서만 두 골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160;빠른 스피드와 돌파 능력을 겸비한 김경민은 측면과 중앙 공격수가 모두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160;올 시즌 강원의 창단 첫 우승을 노린다.안병준은 부산에서 수원FC로 이적하며&#160;4년 만에 수원FC&#160;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160;스트라이커 안병준은 지난&#160;2020년 수원FC에서&#160;K리그2&#160;득점왕,&#160;베스트11, MVP를 모두 차지하며 수원FC의 승격 일등 공신으로 활약했던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160;올 시즌 무득점에 그친 안병준이 수원FC에서 다시 부활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이 밖에도 대구의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했던 벨톨라가 밥신으로 등록명을 바꾼 뒤 대전으로 이적했다.&#160;밥신은 전방 볼 배급,&#160;후방 빌드업까지 두루 갖춘 미드필더로 후반기 대전의 최하위 탈출을 위한 새로운 옵션으로 기대받고 있다.■&#160;정우영(울산),&#160;남태희(제주),&#160;김문환(대전)..해외에서 온 국내 선수들다양한 해외 리그를 경험한 국가대표급 국내 선수들도 눈에 띈다. 2018&#160;러시아 월드컵, 2022&#160;카타르 월드컵 등에 출전한 국가대표 수비형 미드필더 정우영은 울산 유니폼을 입었다.&#160;정우영은 일본,&#160;중국,&#160;카타르,&#160;사우디 리그 등을 두루 거친 베테랑으로,&#160;본인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울산의&#160;3연패에 힘을 보탠다.'중동 메시'&#160;남태희는 제주 유니폼을 입으며 데뷔&#160;15년 만에&#160;K리그 무대를 밟는다.&#160;남태희는 프랑스,&#160;카타르,&#160;일본 등 다양한 리그에서 프로 경험을 쌓았으며, A매치에서도&#160;54경기&#160;7골을 기록한 베테랑이다.&#160;드리블과 슈팅이 강점인 남태희는&#160;K리그1&#160;팀 득점&#160;10위(26골)&#160;제주의 득점력 고민 해결에 나선다.김문환은 대전 유니폼을 입으며&#160;K리그로 돌아왔다.&#160;김문환은&#160;K리그 전북,&#160;부산,&#160;미국&#160;MLS LA FC,&#160;카타르 스타스리그 알 두하일 등 국내외 다양한 팀에서 경험치를 쌓았다.&#160;풀백임에도 공격적인 움직임이 돋보이는 김문환은 공수 양면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대전의 반등을 이끌 예정이다.■&#160;코바체비치,&#160;헨리(강원),&#160;야잔(서울),&#160;웨일스,&#160;사라이바(경남)..새로운 외국인은 누구?강원은 크로아티아 청소년 대표 출신 공격수 코바체비치를 영입했다.&#160;저돌적인 드리블이 강점인 코바체비치는 두 경기만에&#160;K리그 데뷔골을 기록하며 강원 팬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160;강원은 코바체비치와 더불어 윙포워드 헨리를 영입했는데,&#160;헨리는 화려한 기술이 장점이며 섀도우 스트라이커,&#160;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서울은 술라카를 내보내면서 요르단 국가대표 센터백 야잔을 영입했다.&#160;야잔은 큰 키와 다부진 체격을 활용한 제공권 경합 및 대인 수비 능력이 강점인데,&#160;지난&#160;2023 AFC&#160;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을 상대로 보여준 탄탄한 수비력을&#160;K리그에서도 보여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경남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웨일스와 사라이바를 영입했다.&#160;웨일스는&#160;2020&#160;도쿄 올림픽 호주 국가대표팀 출신으로,&#160;양발 사용이 가능한 윙포워드 자원이다.&#160;웨일스는 경남 이적 이후&#160;4경기에서&#160;1골&#160;4도움을 기록하며 빠르게&#160;K리그 무대 적응을 마쳤다.&#160;사라이바는 브라질&#160;1부 리그 세리에A에서&#160;187경기를 뛴 베테랑 공격수로,&#160;빠른 드리블이 강점이다.&#160;사라이바 역시&#160;3경기에서&#160;1골&#160;1도움을 올리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160;K리그1&#160;최다 영입 팀은 대전(11명)..K리그2는 수원(11명)K리그1에서는 전반기 하위권에 머물렀던 대전이&#160;11명으로 가장 많은 영입을 했고,&#160;전북이&#160;8명으로 뒤를 이었다.먼저 대전은 대전의&#160;K리그1&#160;승격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던 마사를 포함해 켈빈,&#160;밥신 등 굵직한 외국인 선수들을 영입했으며,&#160;준프로 윤도영을 포함해 김문환,&#160;김민우,&#160;김현욱,&#160;박정인,&#160;이상민,&#160;천성훈,&#160;최건주 등 국내 선수 영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160;전북 역시 안드리고,&#160;한국영,&#160;김태현,&#160;연제운,&#160;김하준,&#160;이승우,&#160;전진우,&#160;유제호까지 총&#160;8명을 등록했다.K리그2에서는 수원이 파울리뇨,&#160;피터,&#160;마일랏,&#160;황인택,&#160;이규동,&#160;이재욱,&#160;배서준,&#160;홍원진,&#160;류승완,&#160;김지호,&#160;박우진 등 총&#160;11명으로 가장 많은 영입을 기록했다.</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