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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탈락했지만…" 이렇게 자주 야구장 오는 구단주 봤나, 김승연 회장 '9번째' 대전구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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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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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4 | 2024-09-29 00:25

<img src="/data/image/img/2ukEVWYjbix7uhO8jVfc.jpeg"></br>  한화 김승연 회장. /한화 이글스 제공[OSEN=대전, 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가을야구가 좌절됐지만 구단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야구 사랑은 변함없다. 올해만 무려 9번째 야구장 방문으로 선수단에 힘을 실어줬다.&nbsp;한화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nbsp;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nbsp;홈경기가 오후 3시11분부로 전 좌석(1만2000석) 매진을 이뤘다. 시즌 46번째 홈경기 매진으로 1995년 삼성이 갖고 있던 36회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다.&nbsp;홈 70경기 중 46경기가 만원 관중으로 매진율 65.7%. 총 관중 79만2204명, 평균 관중 1만1317명으로 좌석 점유율은 94.%에 달한다.&nbsp;김승연 회장도 시즌 마지막 야구장 나들이에 나섰다. 한화 구단은 &quot;김승연 회장이 올 시즌 마지막으로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 방문한다. 포스트시즌 탈락에도 불구하고 정규시즌 내내 이글스에 보여주신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감사하고, 끝까지 승리를 포기하지 않은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응원하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quot;고 전했다.&nbsp;김 회장은 시즌 초반부터 후반까지 꾸준하게 대전 홈구장을 찾아 한화 선수들을&nbsp;응원하고 있다. 야구장을 방문할&nbsp;때마다 승률도 높아&nbsp;팬들 사이에선 &lsquo;승리 요정&rsquo;으로 불린다.&nbsp;대전 홈 개막전이었던 지난 3월29일 KT전이 김 회장의 올 시즌 첫 야구장 방문. 당시 9회말 임종찬의 끝내기 2루타로 3-2 승리를 거둔 한화는 5연승을 질주하며 무서운 돌풍을 일으켰다.&nbsp;이어&nbsp;5월10일 키움 히어로즈전에&nbsp;임직원 500여명과 함께 3연패 중이던 팀을 격려하기 위해 직관에 나섰다. 이날 경기도&nbsp;요나단 페라자가 연장 10회말 끝내기 홈런을 치면서 한화가 5-4로 승리, 3연패를 끊었다.&nbsp;</br><img src="/data/image/img/rKVkJndl5BvBXqZ0e8ho.jpg"></br>  [OSEN=대전, 박준형 기자] 임종찬의 끝내기 안타에 한화 김승연 회장이 미소 짓고 있다. 2024.03.29 / soul1014@osen.co.kr6월7일 NC 다이노스전에는&nbsp;새로 선임된&nbsp;김경문 감독 응원하기 위해&nbsp;야구장에 왔다. 그로부터 일주일이 지나 14일 SSG 랜더스전, 27일 두산 베어스전까지 6월에만 3차례나 직관했다. NC전, SSG전은 패했지만 두산전은 노시환의 홈런 포함 5타점 맹타에 힘입어 승리 요정 부활을 알렸다.&nbsp;이어 후반기 첫 경기였던 7월12일 LG 트윈스전도 찾았다. 이날도 문동주의 7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한화는 또 이겼다. 이어 지난달 9일 대전 키움전도 7회 황영묵의 결승타로 7-5 역전승했다.&nbsp;김 회장 방문시 한화의 8경기 성적은 5승3패로 승률이 6할대(.625)에 달한다. 시즌 승률(.471)보다 훨씬 높다.&nbsp;김 회장은 선수단 격려뿐만 아니라 실질적인&nbsp;지원에도 큰 힘을 쏟고 있다. 지난 6월27일&nbsp;최신형 이동식 스마트TV를 선수 개개인에게&nbsp;선물하며&nbsp;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에도 나섰다. 내년 새 야구장 베이스볼 드림파크(가칭)&nbsp;시대를 맞아 야구단 지원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waw@osen.co.kr한화 김승연 회장 2024년 야구장 방문 일지(총 9회)3월29일 대전 KT전 3-2 승리(9회 임종찬 끝내기 2루타)5월10일 대전 키움전 5-4 승리(10회 페라자 끝내기 홈런)6월7일 대전 NC전 2-6 패배6월14일 대전 SSG전 4-11 패배6월27일 대전 두산전 8-3 승리7월12일 대전 LG전 6-0 승리8월9일 대전 키움전 7-5 승리8월31일 대전 KT전 2-6 패배9월28일 대전 SSG전 진행 중</br><img src="/data/image/img/KMS0SVvqKELEeNSDz2Oc.jpeg"></br>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 이글스 선수단에 이동식 스마트TV를 선물했다. 왼쪽부터 채은성, 류현진, 김승연 회장, 김경문 감독. /한화 이글스 제공</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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