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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빈자리? '일반인' 정성조가 채웠다…소노, 2위 현대모비스 꺾고 5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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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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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3 | 2025-01-15 23:23

<img src="/data/image/img/jQUQMSx3O4wvccVIqI35.jpg"></br>▲ 정성조(오른쪽) ⓒ KBL[스포티비뉴스=고양, 맹봉주 기자] 비선출 일반인 출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신인 정성조가 폭발했다.고양 소노는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 시즌 4라운드 홈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4-81로 이겼다.9위 소노는 5연패를 끊었다. 에이스 이정현부터 이근준, 정희재, 케빈 켐바오가 모두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서도 무너지지 않았다.이재도가 18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중심을 잡고 김진유가 18득점 7리바운드 3스틸, 신인 정성조는 16득점로 맹활약했다. 임동섭은 3점슛 4개 포함 16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로 힘을 보탰다. 특히 엘리트 경험 없이 동호회와 3대3 농구로 실력을 쌓은 일반 출신 신인 정성조의 활약이 눈부셨다. 정성조는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2순위로 지명됐다. 이날 돌파와 3점슛, 수비 등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현대모비스는 미구엘 안드레 옥존이 19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 숀롱이 19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위로 올스타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br><img src="/data/image/img/yjjmzuyFCSOFqXtrbW0k.jpg"></br>▲ 정성조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 KBL1, 2쿼터 두 팀 다 원하는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소노 메인 핸들러 이재도를 잡는 수비를 준비했는데, 소노는 이재도에게 볼 운반과 공격 전개를 최소한으로만 맡겼다. 이재도의 부담을 줄이고 현대모비스 허를 찌르겠다는 계산이었지만, 공격은 잘 풀리지 않았다. 1쿼터 15점에 그쳤다. 현대모비스가 1쿼터를 19-15로 앞서갔지만, 역시 만족스럽지 않았다. 전반 리바운드 싸움(13-17)에서 밀렸고, 앞 선에서 허무한 실책이 쏟아졌다. 2쿼터엔 작심하고 막은 이재도에게 10점을 내줬다. 44-37로 2쿼터까지 리드를 잡아도 안심할 단계는 아니었다.3쿼터 소노가 경기를 뒤집었다. 임동섭의 3점슛으로 3쿼터 시작 1분 16초 만에 44-44 동점을 만든 소노는 김진유의 돌파, 정성조의 3점슛이 나오며 앞섰다. 득점 루트가 다양하게 나온 게 고무적이었다. 이재도는 중거리 슛, 번즈는 골밑에서 점수를 올렸다. 임동섭의 3점 지원도 잇따랐다. 다만 소노도 더 달아나지 못했다. 박진철이 덩크슛과 쉬운 골밑슛을 놓쳤고 자유투 2구를 모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4쿼터는 박빙이었다. 두 팀은 서로 역전의 역전을 반복했다. 변수는 게이지 프림의 퇴장. 프림은 테크니컬 파울 2개로 아웃됐다.경기 막판 소노가 분위기를 탔다. 정성조가 3점슛과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원맨쇼를 펼쳤다.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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