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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아버지 둔 신재원 “나중에 ‘신재원 국가대표팀 발탁’ 기사 나왔으면” [I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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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Lv.18

조회:14 | 2024-09-28 11:04

<img src="/data/image/img/43iVMRoLxaUzxaaTBoeK.jpg"></br>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2일 오전 서울 중구 앰버서더서울 풀만에서 K리그 명예의전당 헌액식을 개최했다. 신태용이 선수부문 3세대 헌액자로 선정되어 아들들로부터 추천을 받고있다. 신재원(왼쪽)과 신재혁. 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3.05.02.한국 축구의 레전드인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은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아들 신재원(26&middot;성남FC)과 신재혁(23&middot;남양주시민축구단)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축구선수가 됐다.신태용 감독은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일간스포츠와의 추억을 이야기한 바 있다. 지난 25일 본지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만난 신재원은 아버지가 신문에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ldquo;아빠는 선수 때도 슈퍼스타셨고, 지금도 인도네시아에서는 슈퍼스타보다 더 스타이시다. 가족으로서 기분이 좋다. 지금 (월드컵) 3차 예선을 하고 있는데, 계속 좋은 성적을 내서 인도네시아가 꼭 월드컵에 나갔으면 좋겠다&rdquo;고 말했다.1998년생인 신재원은 아버지의 현역 시절이 어렴풋이 기억날 나이다. 그는 &ldquo;나도 어렸을 때부터 축구를 하다 보니, (예전부터) 아빠 기사도 찾아보고 내 기사도 찾아본다. 지금도 매일 아침에 눈 뜨면 인터넷에 들어가서 최신 뉴스 등을 다 보고 있다&rdquo;고 전했다.본지가 창간 55주년이라고 들은 신재원은 &ldquo;일간스포츠는 나보다 훨씬 더 유명한 매체 아닌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장했으면 좋겠고, 나 또한 일간스포츠처럼 좋은 선수로 거듭났으면 좋겠다&rdquo;면서 &ldquo;꼭 한 번쯤은 대표팀에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일간스포츠에 나오길) 제일 원하는 기사는 &lsquo;신재원 축구대표팀 발탁&rsquo;이다&rdquo;라며 웃었다.</br><img src="/data/image/img/XnbALW0N4WYtnBAHc7OR.jpg"></br>왼쪽부터 성남FC 신재원,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 안산그리너스 신재혁. (사진=신태용 제공)2019년 FC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한 신재원은 공교롭게도 지난해부터 &lsquo;아버지의 팀&rsquo; 성남에서 활약 중이다. 원래 포지션이 윙어인 그는 올 시즌부터 풀백으로 보직을 변경했다. 이달 전경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부터 다시 측면 공격수로 뛰고 있다.신재원은 &ldquo;(전경준 감독이 오고) 많은 것이 바뀌었다. 축구 틀을 확실하게 잡아주셨고, 감독님의 시스템 등을 팀에 입히는 중이다. 아직 2주도 안 됐지만, 선수들이 즐겁게 축구를 하고 있다&rdquo;고 했다.지난 22일 수원 삼성전(1-2 패)에서 공격수로 처음 출전한 신재원은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그는 &ldquo;개인적으로 감독님이 부임하시고 첫 경기였는데, 첫 골을 넣었다는 게 내게 큰 의미가 있다&rdquo;면서 &ldquo;확실히 공격수로 뛰는 게 재미있긴 하다&rdquo;고 밝혔다.</br><img src="/data/image/img/X1ZGlIPqj1iLIKg5fqlH.jpg"></br>신재원. 사진=프로축구연맹성남은 K리그2 13개 팀 중 최하위다. 지난 6월 15일 이후 석 달 넘게 승리가 없다. 신재원은 &ldquo;플레이오프(5위 이내) 진출은 힘들어진 게 사실이다. 하지만 새로운 감독님도 오셔서 동기부여가 더 생긴다. 올 시즌을 잘 마무리해야 내년을 준비하는 데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래서 꼴찌보다는 더 높은 순위로 시즌을 마치는 게 좋을 것 같다&rdquo;고 힘줘 말했다.신재원의 올해 목표는 연말 시상식에 가는 것이었다. 그는 &ldquo;프로 생활하면서 올 시즌 (컨디션이) 제일 좋았던 것 같다. 공격포인트를 더 많이 올려서 시즌을 기분 좋게 끝낼 수 있으면 좋겠다&rdquo;고 다짐했다.부천=김희웅 기자</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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