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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동안 11번 우승 실화?” 美경악시킨 최강 다저스…‘6년 무관’ 오타니 첫 우승반지 꿈이 영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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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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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1 | 2024-09-28 11:57

<img src="/data/image/img/0NC5zQLifjE4XyNU3oxs.jpg"></br>  [사진]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br><img src="/data/image/img/NvD9z7XVM1cFBYgtz8XU.jpg"></br>  [사진]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이후광 기자] 월드시리즈 제패를 위해 LA 다저스로 이적한 오타니 쇼헤이가 데뷔 첫 지구 우승을 맛보며 '무관 탈출'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nbsp;LA 다저스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7-2 완승을 거두며 2022년부터 3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왕좌에 올랐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경기 후 &lsquo;다저스가 최근 12시즌 동안 무려 11차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정상을 차지했다&rsquo;라는 제목 아래 다저스의 2024시즌 서부지구 제패를 집중 조명했다.&nbsp;MLB.com은 &ldquo;다저스는 지난 3월 캐멀백랜치를 떠나 서울로 향하는 장거리 비행기에 탑승했을 때 모든 계획을 세웠다&rdquo;라며 &ldquo;다저스의 가장 큰 목표는 늘 그렇듯 월드시리즈 우승이었다. 특히 이번 겨울 10억 달러 이상의 거액을 지출했기에 더욱 그랬다. 그러나 다저스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전 첫 번째 목표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이었다. 그리고 임무를 완수했다&rdquo;라고 설명했다.&nbsp;다저스는 2022년 111승(51패), 2023년 100승(62패)을 거두며 압도적 서부지구 1위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159경기에서&nbsp;95승 64패를 기록 중이다.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도 100승에 도달하지 못한다. 그만큼 2024시즌이 다사다난했다.&nbsp;MLB.com은 &ldquo;다저스는 스타들이 즐비한 로스터를 보유했음에도 162경기 마라톤을 치르는 동안 역경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특히 선발진에서 잦은 부상이 발생했는데 올해 개막 로테이션 5명은 모두 최소 한 번은 부상자명단에 등재됐거나 트레이드 이적했다&rdquo;라며 &ldquo;또 공격에서는 무키 베츠, 맥스 먼시 없이 몇 달을 보냈다. 프레디 프리먼 또한 가정사로 인해 2주 동안 팀을 떠나있어야 했다&rdquo;라고 되돌아봤다.&nbsp;</br><img src="/data/image/img/hn1uDxQgOXCaq2qcHhi4.jpg"></br>  [사진]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그러나 다저스는 결코 흔들리지 않았다. 슈퍼스타 오타니를 필두로 기존 선수들이 똘똘 뭉쳐 3년 연속 내셔널리그를 제패했다. 오타니는 다저스 이적 첫해 전인미답의 50(홈런)-50(도루) 클럽 가입을 이뤄냈고, 27일 우승을 확정지은 결승타와 더불어 2001년 이후 23년 만에 단일 시즌 400루타 기록을 탄생시켰다. 험난했던 2024시즌 다저스를 어김없이 정상에 올려놓은 장본인이 바로 오타니였다.&nbsp;오타니는 2018시즌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입성해 투타겸업으로 무대를 평정했다. MVP를 무려 두 차례나 수상하며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타로 우뚝 섰다. 그러나 화려한 개인 커리어는 늘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에인절스 시절 월드시리즈 우승은커녕 가을야구 무대조차 밟지 못하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무관 꼬리표를 달고 다녀야했다.&nbsp;</br><img src="/data/image/img/dt8mszgsZ7bJUXh7Tubh.jpg"></br>  [사진]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오타니는 우승반지를 손에 넣기&nbsp;위해 수많은 팀의 구애를 뿌리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강 다저스를 택했다. 그리고 첫해부터 지구 우승의 기쁨을 안으며 마침내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게 됐다. 생애 첫 월드시리즈 진출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오타니는 &ldquo;메이저리그 진출 후 우승을 해보고 싶었는데 오늘(27일) 그 꿈이 이룰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올해 정말 훌륭한 경기를 많이 치렀다&rdquo;라며 &ldquo;아직 남아 있는 정규시즌, 그리고 포스트시즌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겠다. 앞을 보면서 최선을 다하겠다&rdquo;라고 첫 우승반지를 향한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nbsp;/backlight@osen.co.kr</br><img src="/data/image/img/PoT0NmTBIOXe2a5ht3FR.jpg"></br>  [사진] LA 다저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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