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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목소리] '김민재에게 완벽하게 지워졌다'... 클루셉스키도 깔끔하게 인정 "원래 알고 있었는데, 직접 만나보니 다르더라"

스포츠뉴스

Lv.18

조회:6 | 2024-08-05 01:25

<img src="/data/image/img/yzW0NyVhWeshojKgH06x.jpg"> [스포탈코리아 = 상암] 남정훈 기자=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데얀 클루셉스키가 김민재를 극찬했다.토트넘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포로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비도비치와 고레츠카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1-2로 패배했다.이 경기에 앞서 양 팀이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4-2-3-1의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최전방은 클루셉스키가 위치했다. 2선에는 손흥민-매디슨-존슨이 위치했다. 3선은 그레이와 사르가 출전했으며 스펜스-데이비스-드라구신-포로의 수비 라인과 비카리오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다.그에 맞서는 뮌헨도 4-2-3-1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최전방에는 비도비치가 위치했다. 2선에는 텔-뮐러-그나브리가 출전했다. 3선은 키미히-파블로비치가 위치했으며 게헤이루-스타니시치-김민재-보이의 수비 라인과 노이어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다.<img src="/data/image/img/XdEobr1UfoIe03B9bUrz.jpg"><img src="/data/image/img/P6Kqeo2FHllrhdphRZl4.jpg">제일 주목해야 할 매치는 바로 최전방 공격수 클루셉스키와 최후방 수비수인 김민재의 만남이었다. 김민재는 스타니시치와 호흡을 맞췄고 클루셉스키는 손흥민과 공격 호흡을 맞췄다.클루셉스키는 경기 초반 김민재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었다. 전반 9분 토트넘의 사르가 드리블로 전진한 뒤 왼쪽의 클루셉스키에게 넘겨줬다. 클루셉스키가 특유의 접기로 김민재를 속였지만 빠르게 커버한 스타니시치가 막으며 위기를 벗어났다.하지만 이 장면 이후로 클루셉스키는 김민재와 스타니시치에게 완벽하게 지워졌고 이 경기에서 75분을 뛰면서 2개의 슈팅, 50%의 드리블 성공률, 1개의 공격 지역 패스, 33%의 크로스 성공률, 43%의 지상 볼 경합 성공률을 보여주며 평점 6.1점을 받았다.<img src="/data/image/img/lIEoiDR7v4OCWhkOdAC2.jpg"><img src="/data/image/img/lK7TKGEhybYLpxjKPSl0.jpg">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취재진들을 만난 클루셉스키는 김민재를 극찬하며 인정했다. 그는 "원래 좋은 선수라는 걸 알았다. 경기해 보니까 정말 좋은 선수라는 게 느껴졌다. 경기 자체가 매우 힘들었다"라고 밝혔다.클루셉스키는 히샬리송을 대신해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점점 더 골에 가까워지고 있다. 팀에서 어떤 역할을 하든 팀을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사진 = 뉴스1, 스포탈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