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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150분 투표 시작됐다' 최종 개표 결과는 언제쯤?... 대한민국 체육 대통령 과연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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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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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4 | 2025-01-14 18:31

<img src="/data/image/img/xtDAqQ3sC0xw6gDknb0R.jpg"></br>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2대 대한체육회장선거에서 이기흥(왼쪽부터), 김용주, 유승민, 강태선, 오주영, 강신욱 후보가 참석해 있다. /사진=뉴시스 드디어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시작됐다. 투표에 돌입한 가운데, 과연 대한민국의 체육을 이끌 체육 대통령은 누가 될 것인가. 개표 결과는 오후 6시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14일 오후 1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막을 올렸다.이번 선거에는 이기흥 현(現) 대한체육회장, 김용주 전(前)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사무처장, 유승민 전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강태선 현 서울특별시체육회장, 오주영 현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강신욱 현 단국대학교 명예교수 등 총 6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경쟁률을 6 : 1이다.이기흥 현 회장은 지난 2016년 처음으로 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뒤 2021년 온라인 투표로 치러진 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해 두 번째 임기를 마친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 3선을 노리고 있다. 당초 이 회장이 비위 혐의로 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039;반(反)이기흥&#039; 측의 단일화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그러나 끝내 단일화는 불발됐고, 그대로 6파전으로 선거가 치러지게 됐다.이날 현장에서 김대년 선거관리위원장은 &quot;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선거 절차를 관련 법령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운영했다. 이번 선거는 규정에 의거해 선거인단을 구성, 지난 선거보다 선거인 수가 보다 확대됐다. 이에 따라 대한체육회의 대표성이 보다 강화됐다&quot;고 말했다.이어 기호 순서대로 후보자 6명의 소견 발표가 10분씩 이어졌다. 먼저 이기흥 후보는 &quot;법률과 규정을 준수하며 일을 해왔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이 자리를 통해 다시 말씀드린다. 제게 일할 기회를 한 번 더 주신다면 그동안의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체육인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quot;고 밝혔다.김용주 후보는 &quot;저는 10대부터 선수, 지도자, 행정가로 체육계를 걸어왔다. 대한체육회장은 막중한 자리다. 비리에 얼룩진 후보, 단체를 이끌어 보지 않은 무경험자도 막중한 자리를 맡으면 안 된다&quot;고 목소리를 높였다.유승민 후보는 &quot;저는 여러분께 빚을 갚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 여러분이 저를 키워주셨다. 그 은혜를 꼭 갚겠다. 희망과 변화를 제가 만들어드리겠다. 예산·행정 독립 무조건 이루겠다. 2년 안에 만들어 드리겠다. 체육은 우리의 땀과 노력이 더 큰 가치로 빛나는 꿈의 무대가 돼야 한다. 대한체육회는 이제 바뀌어야 한다&quot;고 힘주어 말했다.</br><img src="/data/image/img/ZEK4GXyvXtlk1v5cqxnx.jpg"></br>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2대 대한체육회장선거에 앞서 강태선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br><img src="/data/image/img/kTbiewO3BY9XRkW02HUH.jpg"></br>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2대 대한체육회장선거에 앞서 유승민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기업인 출신인 강태선 후보는 &quot;대한체육회가 압수수색을 받았다고 하는데 말이 됩니까. 여러 비리가 있다면 회장으로 선출하면 안 될 것이다. 이제 투명하고 정직하며 존경받는 사람이 대한체육회의 회장이 돼야 한다. 반드시 체육인 공제회를 설립하고 지도자들의 노후를 책임지겠다&quot;고 약속했다.이어 오주영 후보는 &quot;대한체육회는 바뀌어야 하고 개혁이 꼭 필요하다. 지금까지 줄 잘 서는 사람들에게 많은 것들이 주어졌다. 지금의 대한체육회는 줄 서기다. 저는 경기인도 아니다. 체육에 빚진 게 없고 걸림돌이 없는 제가 적임자&quot;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신욱 후보는 &quot;각종 의혹과 비위에 남 탓하고 모른 척하는 회장은 되지 않겠다. 담대하게 앞장서겠다. 체육인이 먹고사는 문제는 인권 문제와 더불어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다. 정말 바꿔야 한다&quot;고 전했다.이날 선거는 150분 동안 진행되며, 투표인단은 총 2244명이다. 투표 마감은 오후 5시께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개표 결과는 오후 6시께 나올 예정이다. 이번에 선출되는 제42대 대한체육회장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대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아경기대회,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 경기대회, 2028 LA 올림픽대회 등 다수의 국제종합대회를 치르게 된다. 아울러 생활체육 활성화와 학교체육 진흥 등 체육계 전반에 대한 현안 해결 및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된다. 임기는 2029년 2월까지로 4년간 한국 체육을 이끈다. </br><img src="/data/image/img/jkAS7OHTD1BKtybazzZL.jpg"></br>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2대 대한체육회장선거에 앞서 이기흥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br><img src="/data/image/img/RY5prCEThLzd4FLdJQO0.jpg"></br>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2대 대한체육회장선거에서 기호 6번 강신욱 후보가 소견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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