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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타→역전타→56호 도루' 오타니 맹활약…'NL 서부 우승 경쟁’ SD 추격 뿌리쳤다 [LAD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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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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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0 | 2024-09-27 08:55

<img src="/data/image/img/HSORUZtCkhQqM8ox5ghW.jpg"></br>  [사진] 다저스 오타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홍지수 기자] LA 다저스 &lsquo;슈퍼스타&rsquo; 오타니 쇼헤이(30&middot;LA 다저스)가 역전타 2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오타니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2득점 활약을 펼쳤다. 도루도 하나 더 추가했다. 그는 53홈런 56도루를 기록 중이다.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랐고 상대 선발 딜런 시즈의 폭투,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선제 득점을 올렸다. 역전 적시타만 두개 날린 오타니의 활약을 앞세운 다저스는 4-3 승리를 거뒀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종전 3할1리에서 3할3리로 올랐다.다저스 선발 잭 플래허티는 5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3실점 투구를 했다.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무키 베츠(우익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맥스 먼시(3루수) 윌 스미스(포수) 토미 에드먼(중견수) 개빈 럭스(2루수) 미구엘 로하스(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br><img src="/data/image/img/LSsC06SzrSBeBI0cgYWf.jpg"></br>  [사진] 다저스 오타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오타니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랐다. 이후 베츠는 내야 뜬공으로 잡혔고, 오타니는 샌디에이고 선발 시즈의 폭투가 나오면서 2루까지 갔다. 프리먼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에르난데스가 중전 적시타를 쳤다. 오타니는 3루를 돌아 홈까지 여유있게 밟았다.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4회 들어 역전타를 때렸다. 1-2로 뒤진 4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에드먼이 2루타를 쳤고 럭스가 동점 적시타를 때렸다.로하스가 볼넷을 골랐고 2사 1, 2루에서 타석에 선 오타니는 시즈의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해 역전 적시 2루타를 기록했다. 시즌 54호 홈런이 될 뻔한 큰 타구였다. 2루타 타구는 우측 펜스를 직격했다.오타니의 역전 적시타에도 다저스는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이날 선발 플래허티가 5회초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3-3으로 팽팽하게 맞선 6회말. 오타니가 다시 역전타를 때렸다. 스미스와 에드먼이 잇따라 볼넷을 골랐다. 6회부터 움직인 샌디에이고 불펜진이 흔들렸다 . 럭스가 삼진, 앤디 파헤스가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2사 1, 2루에서 오타니가 샌디에이고 3번째 투수 모레혼의 5구째 싱커를 공략해 중견수 쪽 적시타를 날렸다.오타니는 이후 베츠 타석 때 도루까지 했다. 시즌 56번째 도루. 지난 23일 콜로라도전 이후 3경기 만에 도루를 추가했다.다저스는 8회말 1사 1루에서 에르난데스가 병살타를 쳐 더는 점수를 뽑지 못했으나 불펜진이 6회부터 무실점으로 샌디에이고 타선을 막으면서 1점 차 승리를 지켰다.</br><img src="/data/image/img/sOzq8yilAkaJBFpijxdu.jpg"></br>  [사진] 다저스 오타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한편 이날 오타니의 50-50 달성 홈런공이 경매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스포츠 매체 &lsquo;ESPN&rsquo;은 26일(이하 한국시간) &ldquo;오타니의 시즌 50호 홈런공이 경매에 나왔다&rdquo;고 전했다.오타니는 지난 20일 마이애미전에서는 6타수 6안타(3홈런) 10타점 4득점 2도루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 주인공이 됐다. 시즌 49호부터 51호까지 3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50-50을 완성한 50번째 홈런공이 경매로 나오는 것이다. 당시 50호 홈런공을 잡은 팬은 공을 구단에 돌려주기를 거부하고 경기장을 떠났다. &lsquo;ESPN&rsquo;에 따르면 당시 다저스 구단은 해당 관중에게 공을 돌려받기 위한 사례금으로 30만 달러(약 4억 원)을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메이저리그 최초 50-50 기록이 세워진 오타니의 50번째 홈런공이 얼마에 낙찰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지 시간으로 27일부터 입찰이 시작된다. 최소 입찰가는 50만 달러(약 6억 7000만 원)다. 450만 달러(약 60억 원)를 제시하면 경쟁없이 바로 구매할 수 있다./knightjisu@osen.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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