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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커피 트럭 받고 데뷔 첫 3안타에 단상 인터뷰까지…”요즘 야구하는 게 즐겁다” [오!쎈 대구]

스포츠뉴스

Lv.18

조회:6 | 2024-08-04 22:28

<img src="/data/image/img/bVcPA9M3s7aZRsVzIbrM.jpg"> 삼성 라이온즈 제공 [OSEN=대구, 손찬익 기자] &ldquo;항상 2안타만 나오고 그 이상 결과가 나오지 않아 많이 치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는데&hellip;&rdquo;.&nbsp;올 시즌 커리어 하이를 써내려가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윤정빈이 데뷔 첫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nbsp;윤정빈은 지난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 2번 우익수로 나서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3루 득점 찬스를 마련한 윤정빈은 구자욱의 내야 안타, 이성규의 좌익수 왼쪽 2루타로 홈을 밟았다.&nbsp;2회 두 번째 타석에서 SSG 선발 송영진과 풀카운트 끝에 6구째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한 윤정빈. 3회 1사 1,2루서 중전 안타를 때려 타점을 올렸다.&nbsp;6회 선두 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로 누상에 나간 윤정빈은 김영웅의 우월 투런 아치에 힘입어 2득점째 올렸다. 7회 1사 1,2루서 볼넷을 골라 추가 득점 기회를 제공했다. 삼성은 SSG를 12-4로 격파하고 1일 잠실 LG전 이후 3연승을 달렸다.&nbsp;<img src="/data/image/img/qlVRnfBjzisfPYDG7A2u.jpg"> 삼성 라이온즈 제공 데뷔 첫 한 경기 3안타를 때려내며 눈부신 활약을 펼친 윤정빈은 처음으로 단상 인터뷰에 나서는 기회를 얻기도. 경기 후 &ldquo;항상 2안타만 나오고 그 이상 결과가 나오지 않아 많이 치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지만 오히려 욕심을 내지 않고 경기에 집중하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rdquo;고 미소를 지었다.&nbsp;올 시즌 2번 타자로 나서 6할2푼5리(8타수 5안타)의 고타율을 기록한 그는 &ldquo;타순은 신경 안 쓰는데 최근 2번 타순에서 좋은 결과가 나와서 잘 맞는 것 같기도 하다&rdquo;고 말했다. 윤정빈은 또 &ldquo;높은 코스는 웬만하면 안 건드리려고 한다. 낮은 코스에 강점이 있기 때문에 낮은 공에 맞춰서 준비하고 있다&rdquo;고 덧붙였다.&nbsp;윤정빈은 지난 2일 경기에 앞서 열혈 팬들로부터 커피 트럭을 선물 받은 데 이어 3일 데일리 MVP로 선정되어 단상에 올라 팬들과 만남의 기회를 가졌다. 그는 &ldquo;오늘 단상 인터뷰도 처음 해봤고 커피 트럭도 처음 받아봤다. 요즘 야구장에 나와서 야구하는 게 즐겁다. 팬들께도 즐거운 시간을 전해드리고 싶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rdquo;고 약속했다. /what@osen.co.kr<img src="/data/image/img/OZoVjNad78dPFGK0a8Bp.jpg"> 삼성 라이온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