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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장도 참고 뛰었는데' 손흥민, 충격 방출이라니..."작년에 수술받았다" 폭로→"1년 계약 연장은 이적료 확보일 뿐" 냉혹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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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Lv.18

조회:24 | 2025-01-13 01:21

<img src="/data/image/img/zOWKLqRbG9iTAwaFsf02.jpg"></br></br><img src="/data/image/img/7wzSzVW6rIH8W7qlYpSO.jpg"></br>[OSEN=고성환 기자] 그저 이적료를 챙기기 위한 방책일 뿐이었던 걸까. 토트넘 홋스퍼가 계약을 1년 연장한 손흥민(33)을 판매할 수 있다는&nbsp;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11일(이하 한국시간) &quot;사이먼 조던이 손흥민에 대해 들은 흥미로운 소식을 공개했다. 그는 손흥민이 올 시즌 부진한 데 한 가지 큰 이유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quot;라고 보도했다.과거 크리스탈 팰리스 구단주였던 조던은 손흥민이 지난 시즌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그는&nbsp;'토크 스포츠'를 통해 &quot;손흥민이 건강한지 궁금하다. 참고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아니라 다양한 경로를 통해 그가 지난해 수술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quot;라고 밝혔다.또한 조던은 &quot;올 시즌 토트넘 경기를 몇 차례 봤는데&nbsp;'손흥민이&nbsp;손흥민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시즌 한때 해리 케인을 대신해 리더 역할을 맡았던 그 선수와는 달라 보였다. 지금 손흥민은 조연처럼 보인다&quot;라고 강조했다.손흥민의 미래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조던은 &quot;아마도 손흥민이 100% 컨디션이 아니라 그럴 수 있다. 토트넘이 변화를 택할 때인지, 손흥민이 궤도를 벗어나진 않았는지 의문이다&quot;라고 덧붙였다.다만 손흥민이 받았다는 수술이 어느 수술인지는 알려진 바 없다. 그는 2022-2023시즌 스포츠 탈장에 시달리면서 한 시즌을 치른 뒤 2023년 5월 가벼운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로는 공식적으로 수술 소식이 들려온 적 없다. 만약 조던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손흥민이 또 다른 수술로 컨디션이 저하됐고, 이 때문에 토트넘과 작별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br><img src="/data/image/img/FSa2l17LzHpyV3OUcux7.jpeg"></br></br><img src="/data/image/img/MgREBjr7FS8MIjqB5ozT.jpeg"></br>손흥민은 오는 6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팀을 떠날 수도 있었다.&nbsp;토트넘과 계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되지만, 2024년이 끝나도록 아무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기 때문. 이 때문에 손흥민은 1월 1일부터 '보스만 룰'에 의해 해외 클럽과 자유롭게 사전 협상을 펼칠 수 있는 몸이 됐고, 숱한 이적설이 흘러나왔다.그러자 토트넘은 지난 7일에서야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며 손흥민을 붙들어뒀다. 토트넘은&nbsp;&quot;손흥민의 계약이 연장됐다. 우리는 그의 계약을 2026년 여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발동하게 됐음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quot;라며 &quot;2015년 8월 클럽에 합류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동안 세계적인 스타이자 구단의 위대한 선수가 됐다. 우리의 등번호 7번은 약 10년 전 레버쿠젠을 떠나 입단한 뒤 431경기에 출전했고, 역대 최다 출전 기록 11위, 클럽 역사상 최다 득점 4위(169골)에 올라 있다&quot;라고 전했다.이번 계약 연장으로 손흥민은 내년 여름 FA 이적이 불가능해졌다. 특히 바르셀로나가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었기에 한편으로는 아쉬움이 남는 게 사실이다. 스페인에서 제기된 바르셀로나 이적설은 어디까지나&nbsp;손흥민의 FA 신분이 전제 조건이었기 때문. 바르셀로나는&nbsp;재정 상황이 좋지 않기에 손흥민 영입&nbsp;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지게 됐다.영국 '텔레그래프'도&nbsp;&quot;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을 연장하면서 FA 이적을 배제했다. 바르셀로나는 이제 2026년까지 계약돼 있는 손흥민을 주시하는 클럽 중 하나였다&quot;라며&nbsp;&quot;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 손흥민을 보스만 룰로 주시하는 유럽의 거물 중 하나였다&quot;라고 보도했다.</br><img src="/data/image/img/wS6px096Y4EHgz7OGWve.jpeg"></br></br><img src="/data/image/img/OtQ4Til1exGegSd6mDjf.jpg"></br>다만 손흥민의 장기적인 미래는 아직도 불투명하다. 토트넘이 다년 계약을 제시해 그를 제대로 붙들어두는 대신 1년 연장 옵션만 활성화했기 때문. 당장 1년 뒤면 똑같은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nbsp;'ESPN'&nbsp;역시 &quot;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은 새로운 장기 계약을 희망했다. 하지만 아무런 대화도 이뤄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단순히 구단이 보유한 옵션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quot;라며 양측 사이에 긴장감이 있다고 주장했다.영국 현지에서도 &quot;손흥민의 장기적인 계약 상황을 정리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올여름까지 아무 일이 없다면 의미하는 바가 명확할 것&quot;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구단 레전드를 대하는 토트넘의 행보가 의아한 게 사실이기 때문.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nbsp;말을 아꼈다. 그는&nbsp;&quot;손흥민에게도 마찬가지로 중요한 경우에만이다. 손흥민 같은 선수가 클럽에서 얼마나 높은 지위를 갖고 있고, 얼마나 높은 평가를 받고, 그가 클럽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상호적으로 이뤄질 거라 생각한다&quot;라며 &quot;어느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강요해선 안 된다. 물론 그런 일은 없을 거다. 양측 사이에는 충분한 존중과 신뢰가 존재한다. 따라서 그런 논의는 자연스럽게 이뤄질 거다. 모두가 만족할 만한 결론이 도출될 것&quot;이라고만 답했다.</br><img src="/data/image/img/K3bw6kgWC0zb643E1nv5.png"></br></br><img src="/data/image/img/ubXvD2Zm30oAP0otmjiv.png"></br>일단 손흥민은 토트넘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계약 연장이 발표된 뒤 구단 소셜 미디어를 통해 &quot;정말 감사한 일이다. 난 토트넘을 사랑하고, 여기서 보낸 10년 가까이 되는 시간을 사랑한다. 1년을 더 보내게 되어 자랑스럽다&quot;라고 밝혔다.주장으로서 책임감도 언급했다. 손흥민은 &quot;주장이라는 건 정말 많은 책임감을 지닌다는 걸 뜻한다. 이 팀은 PL에서 모두가 꿈꾸는 곳이라는 사실을 안다. 모든 어린이들이 꿈꾸는 곳&quot;이라며 &quot;주장으로서 가능한 한 빨리 발전해야 하고 좋은 본보기가 돼야 한다. 언제나 옳은 일을 해야 하고, 리더가 돼야 한다. 때때로는 정말 어려운 일이다. 스스로 채찍질해야 한다&quot;라고 힘줘 말했다.최근&nbsp;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토트넘과 손흥민이다. 부상자도 많은 데다가 언제나 같은 전술로 점점 파훼당하고 있다. 현재 리그 성적은&nbsp;20경기&nbsp;7승 3무 10패로&nbsp;12위까지 떨어져 있는 상황.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는커녕&nbsp;UEFA 유로파리그(UEL),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진출도 쉽지 않다.그럼에도 손흥민은 &quot;힘든 일이 닥칠 때마다, 바닥을 찍을 때마다 난 다시 점프할 때라고 생각한다. 이제 다시 반등할 시간이다&quot;라며&nbsp;&quot;나쁜 시간이 오면 좋은 시간도 오기 마련&quot;이라고 각오를 다졌다.</br><img src="/data/image/img/FSieAC5JYZMMHELYzEqM.jpg"></br></br><img src="/data/image/img/ucmEAdR6b9ild4MmoYJG.jpg"></br>하지만 계속해서 손흥민을 내보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브렌트포드와 레스터 시티 감독이었던 마틴 앨런은&nbsp;&quot;손흥민은 토트넘의 환상적인 선수였으며 모든 팀의 팬들로부터&nbsp;존경받고 있다. 하지만 그는&nbsp;속도가 느려지기&nbsp;시작했다고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에너지와 속도가 예전 같지 못하다. 당연히 그렇게 되면 토트넘이 그를 판매하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quot;라고 주장했다.심지어 앨런은 손흥민의 몸값은 1000만 파운드(약 180억 원) 정도라고 평가절하했다. 그는 &quot;올여름 손흥민은&nbsp;훌륭한 커리어를 쌓은 뒤 토트넘이 이적을 고려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클럽이 그에게 관심을 갖는 것 같다&quot;라며 &quot;손흥민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그는 아마도 1000만 파운드에서 1500만 파운드 정도의 선수일 것이다. 또한 이적료에 영향을 미칠 계약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quot;라고 말했다.여기에 조던까지 '토트넘이 변화를 택할 때'라고 언급하며 기름을 부은 상황. 토트넘 뉴스 역시 &quot;토트넘의 계약 연장 옵션 발동은이번 시즌 자신의 그림자처럼 보였던 손흥민이 폼을 되찾고자 고군분투하는 시기에 이뤄졌다&quot;라며&nbsp;&quot;손흥민은&nbsp;다음 시즌에 남을 것으로 보장되지 않는다. 토트넘이 그의 계약을 연장하기로 한 결정을 다음 시즌 그가 클럽에 있다는 걸로 받아들여선 안 된다&quot;라고 짚었다.또한 매체는 &quot;클럽은 단지 그들의 자산을 보호하고, 올 시즌이 끝날 때 손흥민이 공짜로 떠날 수 없도록 지키고 있었을 뿐&quot;이라며 &quot;토트넘이 정말로 손흥민을 붙잡고 싶고, 그가 미래 계획의 일부라고 확신한다면 앞으로 몇 달 동안 장기 계약을 제안할 것&quot;이라고 덧붙였다./finekosh@osen.co.kr[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랜스퍼마크트, 토트넘, 트랜스퍼스 소셜 미디어.</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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