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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력 외인 있어야 한다" 애타는 사령탑...마감시한 임박, 삼성 카데나스 바꿀까? 기다릴까?

스포츠뉴스

Lv.18

조회:18 | 2024-08-12 04:02

<img src="/data/image/img/0wfSc2VQ7PwmcnVIyk8j.png">[OSEN=광주, 이선호 기자] &quot;장타력 갖춘&nbsp;외인이 있어야 한다&quot;.삼성 라이온즈가 허리통증으로 1군에서 제외된 루벤 카데나스 대신 새 외국인타자를 구할 것인지&nbsp;아니면 기다릴 것인지 주목된다. 시간이 촉박하다. 오는 15일까지 선수등록을 해야한다.&nbsp;15일을 넘기면 정규리그는 활용이 가능하지만 포스트시즌 출전은 불가능하다. 삼성에게&nbsp;결단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nbsp;삼성은 지난달 10일 카데나스를 총액 47만 7000달러에 영입했다. 2할9푼4리를 기록중인 데이비드 맥키넌을 방출했다. 합류하자마자 파괴력을 드러냈다.&nbsp;6경기&nbsp;타율 3할4푼8리(23타수 8안타) 2홈런 5타점 2득점 장타율 .667, OPS 1.071의 화력이었다.&nbsp;8안타 가운데 홈런 2개, 2루타 2개로 장타가 절반이었다. 꿈에 그리던 장타력을 시전해주었다. 역전 우승에 대한 기대감도 피어올랐다.&nbsp;그러나 지난 7월 26일 KT전 도중 허리 통증을 호소하더니 열흘을 쉬었다. 지난 6일 한화전에 8회말 대타로 나섰으나 삼진에 그쳤다. 특히&nbsp;9회초 중견수 수비에 나서더니 산책수비를 했다. 허리가 불편한 듯 안타 타구를 향해 제대로 뛰지 못하더니 힘없는 2루 송구도 했다. 박진만 감독은 카데나스를 교체했고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뺐다.&nbsp;<img src="/data/image/img/PVwkqaN6rA0pCQ3JkLuW.png">통증이 있다는데 국내 병원에서 검진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보니 억측과 함께 카데나스를 향한 비난도 등장했다.&nbsp;그러자 카데나스와 절친한 투수 코너 시볼드까지 가세해 &quot;여러분들은 카데나스를 둘러싼 모든 상황을 알지 못한다.&nbsp;댓글과 메시지를 봤는데 너무나 실망스럽다. 카데나스는 항상 최선을 다하는 선수이자 훌륭한 팀 동료&rdquo;라고 옹호했다.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다 갑자기 이탈하면서 실망감이 커진 것은 분명하다. 카데나스 이슈에 코너까지 뛰어들어 생각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갔다.&nbsp;최상의 선택이었으나 한순간에&nbsp;분위기가 바뀌었다. 10일 현재&nbsp;3위를 달리는 삼성은&nbsp;남은 34경기에서 역전 우승을 포함해 최상의 성적을 내야하는 상황이다. 가장 첫 번째 단계가&nbsp;카데나스 대책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새로운 외인타자를 물색하고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마땅한 대체재가 없다면 카데나스의 회복을 기다려야한다.&nbsp;<img src="/data/image/img/xbnMMwAHofutE0SnEgDI.png">박진만 감독에게는 외인타자의 부재는 중대한 전력 마이너스 요인이다. 그래서 애가 탈 수 밖에 없다.&nbsp;&quot;외인은 수비보다는 타격이 좋아야 한다. 포지션보다는 장타력을 갖춘&nbsp;외인이 있어야 한다. 카데나스는 내려간지 얼마되지 않았다. 일단 몸상태 등 좀 더 상황을 지켜보야한다&quot;며 말을 아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