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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분 56초 만에...' 데뷔전부터 스텝백 꽂던 亞쿼터 뉴페이스 켐바오, 불운한 발목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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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Lv.18

조회:20 | 2025-01-12 19:43

<img src="/data/image/img/hfkanhwNZhwmld5Rq51U.jpg"></br>켐바오가 데뷔전에 불운한 부상을 당했다.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12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전반을 37-44로 마무리했다.&#160;소노는 경기 초반 SK와 외곽포를 주고받는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중심에 케빈 켐바오가 있었다.아시아쿼터로 소노에 새롭게 합류한 켐바오는 이날 KBL 첫 출전에 나섰다. 켐바오는 대학생 신분으로 필리핀 국가대표에 뽑힌 바 있으며&#160;UAAP MVP에 2번이나 선정될 정도로 필리핀 내에서 기량을 인정받은 선수다. 그가 속한 De LA Salle는 2년 연속 UAAP 파이널 무대에 올랐다.&#160;&#160;김태술 감독은 "아직 실제로는 경기에서 정확히 뛰는 걸 보지 못했지만&#160;그래도 볼을 다룰 수 있고 패스를 줄 수 있다. 리바운드와 속공 전개도 괜찮다. 수비와 1대1 능력을 봐야 한다. 장점을 잘 보여주면 5번을 제외하면 나머지 포지션에서 다 뛰게 하려고 한다. 앞선에 서면 팀 신장이 높아진다"고 사전 인터뷰에서 이야기했다.상대 팀인 SK의 전희철 감독 또한 "영상으로 봐선 농구를 잘하는 스타일"이라며 켐바오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160;1쿼터 중반 교체로 코트를 밟은 켐바오는 3점슛으로 데뷔 득점을 올렸다. 이후 2쿼터에는 스텝백을 활용해 다시 3점슛을 터트리며 신바람을 냈다.하지만 상승세를 타던 켐바오는 출전 시간 6분 56초 만에 불운한 부상으로 교체됐다. 정면에서 슈팅을 시도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의 발을 밟으면서 발목이 돌아갔다. 벤치 뒤에서 치료에 임하던 켐바오는 전반 종료보다 조금 일찍 라커룸으로 향했다.&#160;&#160;일단 켐바오의 남은 경기 출전 여부는 미정이다.&#160;소노 관계자는 "다행히 생각보다 심하게 발목이 돌아가지는 않은 것 같다. 본인이 &#39;기다려달라&#39;는 사인을 보냈고 다시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접전을 이어가던 소노는 켐바오가 빠진 뒤 SK의 공세에 밀린 끝에 7점을 뒤진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지독한 부상 악재 속에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소노다.&#160;&#160;사진 = KBL 제공&#160;</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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