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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우 감독 "BNK, 주축 빠졌지만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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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Lv.18

조회:19 | 2025-01-12 17:31

<img src="/data/image/img/5OtVSPjlFmCDc1tf5kpi.jpg"></br>우리은행이 1위 싸움을 위한 중요한 일전을 치른다.1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 부산 BNK 썸의 경기가 열린다.우리은행은 현재 1위 BNK에 2.5경기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 싸움에 있어서 남은 세 차례의 맞대결이 정말 중요하다. 4라운드 맞대결인 이날 경기도 마찬가지다.김단비가 팔꿈치 부상 여파로 최근 경기력이 다소 저하된 모습이다.위성우 감독은 "김단비는 복귀 후에 컨디션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나이가 있다 보니 계속 위에 있을 수는 없다. 조금 내려왔다고 생각한다. 내려갔으면 또 올라갈 일이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에 몸은 안 되고 주위에서는 기대가 있고 그러다 보니 부담을 느끼는 게 있는 것 같더라. 자신감도 떨어진 게 있다. 그래서 제가 좀 오버해서 경기 중에 뭐라고 했다"라고 말했다.올 시즌 우리은행은 BNK에 1승 2패로 열세에 있다. 2패 모두 15점 차 이상의 완패였다. 하지만 이날 BNK는 박혜진과 이소희가 모두 결장한다.위 감독은 "BNK는 강하다. 베스트5가 좋지만 식스맨층 강하다. 박신자컵 때부터 느꼈다. 선수단이 융합이 잘 되는 것 같다. 일단 우리는 수비에서 신경을 써야 한다. 득점이라는 게 사실 난이도가 있다. 팀 훈련을 통해 보완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제 성향도 있고 그러다 보니 수비에 좀 더 치중해서 훈련을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이어서 위 감독은 "최근에 한엄지, 이명관은 자기 역할을 해주고 있다. 더 잘하기를 원하면 제 욕심이다. 다들 자기 역할을 해주고 단비도 그렇게 해주면 어떤 상대에든 원사이드하게 지지는 않는다. 그게 안 되면 질 확률이 높아진다"고 덧붙였다.2위를 질주하고 있지만 팀 컬러를 견고하게 만들어가는 게 중요하다고도 강조했다.위 감독은 "어쨌든 정규리그다. 플레이오프는 아니다. 상대에 다라 준비가 조금 다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우리만의 색깔을 찾는 게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선수들이 헷갈린다. 우리 것이 다져져야 상대 맞춤형 준비가 가능하다. 지금 2위를 하고 있지만 그건 큰 의미를 두기는 힘들다(웃음)"라고 말했다.신인 이민지가 본격적으로 투입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할 전망이다.위 감독은 "사실 공격은 이민지가 제일 좋다. 투입하고 싶은 유혹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 다만 5점을 주면 10점을 줄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런 걸 위해서 다른 선수들이 맞춰줄 수는 없다. 비시즌 훈련을 혹독하게 해보고 선배들의 인정을 받고 해야 제대로 뛸 수 있다. 본인은 속상하겠지만, 지금 두 달만에 뛰겠다는 건 욕심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사진 = 이현수 기자&#160;</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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