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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현장] '87.9% 놓친' 위기의 LG, 선발 임찬규가 지탱했다…5⅓이닝 1자책점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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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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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7 | 2024-10-06 23:24

<img src="/data/image/img/lwq9G0HXEqrxi2iiOsD3.jpg"></br>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초 LG 선발 임찬규가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뉴시스[잠실=STN뉴스] 이형주 기자 =&#160; LG 트윈스 선발 임찬규가 호투했다.&#160;LG는 6일 오후 2시부터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2차전 KT 위즈와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160;LG는 지난 1차전에서 2-3으로 패배했다. 1차전 승리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인 87.9%도 놓쳤다. 이번 경기까지 내준다면 벼랑 끝까지 밀리는 상황에서, 다시 KT를 만났다.&#160;LG는 중요한 길목과 같은 경기에서 임찬규를 내세웠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의 기억처럼 임찬규가 호투로 역전의 발판을 놔주기를 바랐다.&#160;초반은 좋지 않았다.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배정대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배정대의 도루 시도 때 신민재의 포구 실책이 나오면서 2사 3루 위기를 맞았다. 임찬규는 위기 상황에서 황재균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160;임찬규는 3회초에도 실점했다. 김민혁과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무사 1,3루 상황에서 장성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강백호에게 희생 플라이를 내줘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160;하지만 더 이상의&#160;실점은 없었다. 노련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5회초까지 실점 없이 마쳤고, 6회초 마운드에 다시 올랐다. 임찬규는 선두 타자이자, 어려운 타자인 강백호를 3루수 직선타로 아웃시켰다. 이어 천성호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구원 등판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임찬규는 이날 92개의 공을 뿌렸다. 5⅓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실점 1자책점을 기록했다. 자신에게 주어진 몫을 충분히 해냈다.&#160;STN뉴스=이형주 기자</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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