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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출신 강타자의 파격 변신에 놀란 최강 삼성 히어로, “풀스윙만 하는 줄 알았는데 팀배팅을 하다니…” [오!쎈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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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3 | 2024-10-08 08:43

<img src="/data/image/img/biwRqTb2oTDHMPEaqt7f.jpg"></b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영웅 /what@osen.co.kr[OSEN=대구, 손찬익 기자] 데뷔 첫 포스트시즌을 앞둔 삼성 라이온즈의 &lsquo;히트 상품&rsquo; 김영웅(내야수)은 &ldquo;제가 못해도 되니까 무조건 팀이 이겨야 한다&rdquo;고 팀 퍼스트 정신을 강조했다.&nbsp;물금고를 졸업한 뒤 2022년 삼성의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영웅은 올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126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5푼2리(456타수 115안타) 28홈런 79타점 65득점 9도루 OPS .806을 찍었다. 김영웅의 활약이 없었다면 삼성의 정규 시즌 2위 등극은 불가능했을지도 모른다.&nbsp;김영웅은 지난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상무와의 연습 경기에서 4회 우월 솔로 아치를 터뜨리는 등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김영웅은 &ldquo;아직 (포스트시즌에) 안 들어가서 긴장되는 건 없는데 막상 경기에 들어가면 긴장될 것 같다&rdquo;고 말했다.&nbsp;</br><img src="/data/image/img/b0wcvG8e5tAtaGheaWKV.jpg"></b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 037 2024.08.13 / foto0307@osen.co.kr현재 타격감은 좋은 편. 김영웅은 &ldquo;타이밍을 좀 길게 잡으니까 공이 꺾이는 모습이 조금 더 보여 덜 속는 것 같다. 변화구 또한 직구 타이밍에 대처가 되니까 좋은 것 같다&rdquo;고 만족감을 드러냈다.&nbsp;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준플레이오프 1,2차전을 챙겨본 김영웅은 &ldquo;강백호 선배의 타격을 보니까 평소와 다른 것 같다. 원래 풀스윙만 하는 줄 알았는데 방망이를 짧게 잡고 간결하게 치는 거 보고 저도 타격 훈련할 때 그렇게 하고 있다. 팀배팅해야 하니까&rdquo;라고 이유를 밝혔다.&nbsp;포스트시즌에서는 수비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김영웅 역시 &ldquo;수비할 때 많이 긴장될 거 같다. 첫 단추만 잘 끼우면 될 거 같은데 많이 집중해야 할 거 같다&rdquo;고 말했다.&nbsp;</br><img src="/data/image/img/sG9u1usQ4YjLdyDuhoZA.jpg"></b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 024 2024.08.14 / foto0307@osen.co.kr데뷔 첫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입단 동기 이재현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지 물어봤다. 그는 &ldquo;먼저 물어보지 않는 이상 야구 이야기는 안 꺼낸다. 예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가 안 맞을 때 (이)재현이한테 물어보면 &lsquo;리듬이 없다&rsquo;, &lsquo;소극적으로 친다. 하던 대로 해라&rsquo; 등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해준다. 성의 없이 대답하는 것 같은데 포인트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 같다&rdquo;고 웃어 보였다.&nbsp;데뷔 첫 30홈런 달성을 눈앞에서 놓친 그는 &ldquo;원래 (30홈런에 대한) 생각이 없었는데 정규 시즌 2위 확정 후 마지막 경기 때 30홈런에 대한 욕심이 났었다&rdquo;고 털어 놓았다.&nbsp;포스트시즌 준비 과정도 순조롭다. 김영웅은 &ldquo;상황에 맞게 치려고 한다. 타격 훈련할 때 짧게 잡고 치기도 한다. 이기는 게 중요하니까 상황에 맞는 타격으로 팀이 이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rdquo;고 말했다.&nbsp;김영웅은 이어 &ldquo;선배들 모두 승리를 간절히 바란다는 게 훤히 보인다.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알 것 같다&rdquo;면서 &ldquo;제가 못해도 되니까 무조건 팀이 이겨야 한다&rdquo;고 덧붙였다.</br><img src="/data/image/img/RamMehUVAq508lEfPwqk.jpg"></b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 036 2024.08.13 / foto0307@osen.co.kr/what@osen.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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