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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180억 원에 "손흥민 내보내라!" 주장 등장...PL 선배, "속도와 에너지 하락한 SON, 매각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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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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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6 | 2025-01-11 11:33

<img src="/data/image/img/Sue7LUOVzuRAGfB4EmEb.jpg"></br></br><img src="/data/image/img/ijwpZyo8CHwWz5QA04D9.jpg"></b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정승우 기자] 시즌 종료 후 손흥민(33, 토트넘)을 헐값에 매각하는 것이 최고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토트넘 홋스퍼 소식을 주로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quot;마틴 앨런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매각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현재 손흥민의 가치는 1,000만 파운드~1,500만 파운드(한화 약 180억 원~270억 원)라고 주장했다&quot;라고 알렸다.&nbsp;토트넘은 지난 7일 공식 발표를 통해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연장했다고 발표하며, &quot;손흥민과 2026년까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2015년 팀에 합류한 이후 세계적인 선수로 자리 잡았다&quot;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 발표의 이면에는 손흥민의 기대와는 다른 구단의 결정이 숨겨져 있었다.</br><img src="/data/image/img/SfeTpILvrlPkSzAPS9YC.jpg"></b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SPN에 따르면, &quot;손흥민은 토트넘과 새로운 장기 계약을 원했으나, 구단은 협상 대신 기존 계약서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만 발동했다&quot;라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의 의견은 배제됐다는 것이다.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철저히 실리적인 관점을 택했다. 그는 손흥민이 클럽에 남아 있는 동안 가져올 수 있는 수익과 스타성을 고려한 뒤, 장기 계약 대신 1년 연장 옵션을 선택했다. 이 결정은 손흥민이 클럽에 헌신한 시간과 업적을 생각할 때 아쉬움을 남긴다.</br><img src="/data/image/img/Woa2xk8SQuNdBV66xPEw.jpg"></b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431경기에서 169골 90도움을 기록하며 클럽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특히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과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라는 성과를 통해 아시아 축구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30대 중반에 접어드는 손흥민은 최근 몇 시즌 동안 잔부상과 체력 문제로 인해 예전만큼의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는 클럽이 '에이징 커브'라는 현실과 '레전드에 대한 예우'라는 이상 사이에서 결정을 내리지 못하게 만든 요인 중 하나로 평가되기도 했다.</br><img src="/data/image/img/1IsyqKptdvMnUI75h8O6.jpg"></b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토트넘의 이번 결정은 손흥민이 자유 계약 신분으로 떠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보인다. 만약 구단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았다면, 손흥민은 이번 시즌 종료 후 자유 계약 선수로 이적할 수 있었고, 이는 구단에 재정적 손실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았다.이런 상황에서 2024-2025시즌이 끝난 뒤 손흥민을 반드시 매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런 주장을 내세운 이는 마틴 앨런으로 선수 시절 퀸즈 파크 레인저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했던 선수로 최근에는 영국 '데일리 메일'을 통해 글을 쓰기도 했다.&nbsp;</br><img src="/data/image/img/SmPTgo3V7cHjjh7cinPE.jpg"></b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quot;손흥민은 최근 몇 주 동안 저조한 득점력만 보여왔으며 리그컵 준결승전 리버풀과 경기에서 이런 모습이 잘 드러났다&quot;라고 전했다. 이어 &quot;만 32세인 손흥민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14번 교체아웃됐으며 이는 그의 팀 내 입지가 크게 줄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quot;라고 설명했다.&nbsp;이어 &quot;앨런은 토트넘이 이번 여름 손흥민을 매각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그의 가치는 180억 원~270억 원에&nbsp;불과하다고 믿고 있다&quot;라고 알렸다.&nbsp;</br><img src="/data/image/img/0ZjX3ABXBb6dl29McEvZ.jpg"></b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토트넘 홋스퍼 뉴스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한 앨런은 &quot;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환상적인 선수였고 모든 팀의 팬들이 그를 존경한다. 그러나 손흥민이 속도가 느려지고 있고 전과 같은 에너지를 잃어간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런 일이 일어나면 클럽 입장에서는 매각이 최선&quot;이라며 손흥민을 이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nbsp;앨런은 &quot;이번 여름 그의 멋진 커리어를 마무리하면서 토트넘이 손흥민을 이적시키려 할 가능성이 크다. 많은 클럽들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가질 것&quot;이라며 &quot;가치? 1,000만 파운드~1,500만 파운드 사이가 될 것이다. 물론 계약 조건에 따라 이적료는 달라질 수 있다&quot;라고 말했다.&nbsp;</br><img src="/data/image/img/UDB3vRswPSF5KNHCjw1D.jpg"></b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토트넘 홋스퍼 뉴스도 앨런의 의견에 동의하는 뉘앙스를 풍겼다. 매체는 &quot;토트넘 입장에서 손흥민을 잃는 것은 큰 타격일 수 있지만, 만 32세가 된 지금, 손흥민을 매각해 수익을 챙기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손흥민이 여름에 팀을 떠나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닐 것&quot;이라고 덧붙였다.&nbsp;/reccos23@osen.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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