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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2020년대 MLB 최악의 실수 1위 공개 "왜 LAA 끝끝내 오타니 트레이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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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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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8 | 2025-01-10 20:05

<img src="/data/image/img/0Vdxja93PD2HesrVbsvl.jpg"></br>오타니 쇼헤이. /AFPBBNews=뉴스1</br><img src="/data/image/img/hLxU0W7W9htKfhTKyXbs.jpg"></br>오타니 쇼헤이. /사진=LA 에인절스 공식 SNS2020년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악의 행보를 보인 구단으로 현재 LA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31)의 전 소속팀인 LA 에인절스를 꼽았다. 그를 제때 트레이드하지 않았다는 게 그 이유였다.미국 매체 ESPN은 9일(한국 시각) 2020년 이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최악의 실수를 선정한 뒤 공개했다. 여기서 LA 에인절스가 1위를 차지했다.에인절스는 오타니가 LA 다저스에서 뛰기 전까지 몸담았던 팀이다. 오타니는 2018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는데, 첫 인연을 맺은 팀이 바로 에인절스였다.하지만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지 못했다. 결국 2024시즌을 앞두고 오타니와 6년 계약이 끝났다. 오타니는 에인절스와 재계약하지 않은 채 같은 지역을 연고지로 둔 다저스로 떠났다.</br><img src="/data/image/img/r3MUtCQBpZTis9IulN6C.jpg"></br>오타니 쇼헤이./AFPBBNews=뉴스1</br><img src="/data/image/img/QXuG0FD4Bb1dcmjDkk76.jpg"></br>오타니 쇼헤이. /AFPBBNews=뉴스1사실 에인절스가 오타니를 떠나보내기에 앞서 좋은 기회도 분명히 있었다. 바로 트레이드였다. 당시 미국 현지 매체들은 에인절스가 오타니를 트레이드로 보낸 뒤 유망주를 대거 받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어차피 오타니를 잡지 못할 바에는, 시즌이 끝나기에 앞서 우승을 노리는 팀에 오타니를 팔자는 주장이었다. 만약 트레이드가 성사됐다면, 에인절스는 반대급부로 실력있는 유망주를 많이 받을 수 있었을 터.그렇지만 끝내 에인절스는 오타니를 트레이드하지 않았다. 결국 시즌 종료 후 에인절스는 그저 오타니가 다저스로 떠나는 걸 지켜봐야만 했다.ESPN은 &quot;에인절스의 &#039;오타니 트레이드 불가&#039; 결정이 내려진 뒤 당시 에인절스는 1위 팀이 7경기 뒤진 상황이었다. 운이 좋았다면 와일드카드 결정전 무대를 밟을 수 있었다. 물론 에인절스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오타니를 트레이드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quot;면서 &quot;당시 오타니는 팔꿈치를 다치지 않은 상태였다. 만약 트레이드했다면 팀에 엄청난 유망주 자원을 안겼을 것&quot;이라 분석했다. 이어 &quot;또 에인절스는 오타니와 재계약을 맺을 생각이 없었다&quot;고 부연했다.이어 매체는 &quot;아르테 모레노 에인절스 구단주는 오타니를 트레이드로 보내버린 구단주로 남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quot;고 했다. 이어 &quot;팬들은 오타니의 경기를 보기 위해 티켓값을 지불한다. 나 역시 오타니가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 우리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고 있다. 오타니를 지키는 게 최선이라는 결정을 했다&quot;는 당시 모레노 구단주의 멘트를 실었다.계속해서 ESPN은 &quot;에인절스가 오타니를 남기는 대신, 최고 포수 유망주 에드거 케로를 루카스 지올리토, 레이날도 로페즈와 트레이드했다. 이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작은 행보였다&quot;고 전했다.결과적으로 이는 큰 실패였다. 에인절스는 1주일 만에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다. 설상가상, 오타니는 8월 24일 경기 등판 후 우측 팔꿈치 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나아가 지올리토와 로페즈 역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ESPN은 &quot;그리고 오타니는 시즌 종료 후 2개월 만에 다저스와 계약했다&quot;고 짚었다.</br><img src="/data/image/img/sUHGWX5QF52gyej5RGUX.jpg"></br>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AFPBBNews=뉴스1</br><img src="/data/image/img/dBFaK97n20IFILI3Ldbg.jpg"></br>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AFPBBNews=뉴스1</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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