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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전지훈련 앞둔 포스트 최준용... 연세대 이유진 "부족한 점 깨달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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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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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0 | 2025-01-09 12:43

<img src="/data/image/img/6i1r0FlZ1u2tyYXaCV7G.jpg"></br>"나중에는 1~4번 모두 완벽하게 하기 위해&#160;슈팅과 드리블도 더 연습하고 있다"연세대학교가 다가올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시즌 연세대는 12승 2패를 기록했다.2학년이 되며 신입생 꼬리표를 뗀 이유진 역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지난 시즌 이유진은 정규리그 13경기에 나서 8.4득점 4.4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160;이유진은 "현재 체력 훈련&#160;위주로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훈련하고 있다. 슈팅, 드리블을 중점적으로 연습하고 있다. 팀 전체적으로는 신입생들도 들어온만큼 다시 전술을 맞춰보고 있는 단계다. 확실히 고등학생 때 대학을 바라봤을 때와 대학생이 되어 리그를 치렀을 때 쉽지 않다는 것이 많다고 느꼈다. 부족한 점을 깨달았다"라고 밝혔다.&#160;'슈팅과 드리블'을 연습하고 있다고 밝힌 이유진이다. 그도 그럴 것이 199cm의 신장을 가진 이유진은 운동능력, 스피드, 슈팅력 등을 고루 갖춘 자원이다. 그렇기에 많은 농구계 관계자들은 이유진을 두고 '포스트 최준용'이라고 평가하기도 한다.&#160;하지만 최준용처럼 성장하기에 이유진은 슈팅 성공률과 드리블 능력은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 아직 작은 육각형의 개인 능력치를 보이고 있는 이유진이지만 그는 분명 가능성을 가진 선수다. 이유진 역시 이 점에 대해 공감했다.&#160;그는 "누구를 지정해서 '이 선수처럼 되어야겠다'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선수 개개인마다의 장점을 배우고 싶다. 물론 최준용 선배님의 장점도 배우고 싶다. 또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기에 아직 완벽하지가 않다. (윤호진) 감독님은 제가 3~4번으로 뛰는 것보다 멀리 보고 1~2번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말씀하신다. 이에 맞춰 저도 해보려고 노력 중이다. 나중에는 1~4번 모두 완벽하게 하기 위해 그래서 슈팅과 드리블도 더 연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160;이어 이유진은 "2~3번 포지션을 중점적으로 맡고 있긴 하지만 1번 포지션 같은 경우는 나중에 하게 되면 늦는다. 지금도 늦긴 했지만 지금이라도 능력을 키울 수 있고 기회가 주어진 만큼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160;</br><img src="/data/image/img/HjVSGWtC3RGh9tXWNByl.jpg"></br>연세대는 지난 해 12월 홍콩에서 열린 2024 아시아 대학농구 챌린지(AUBC)에서 파격적인 라인업을 내세운 바 있다. 이채형과 이유진, 이주영을 동시에 앞 선에 기용했고 이규태, 강지훈을 골밑에 배치하며 프로 팀 못지않은 장신 라인업을 가동했기 때문.&#160;당시 이유진은 이채형과 번갈아가며 팀의 리딩을 맡았고 수비 상황에서는 적극적인 스위치 디펜스를 선보인 바 있다.&#160;당시를 떠올린 이유진은 "(이)채형이 형과 함께 뛰면 형이 체력적으로 부담될 때 제가 1번을 맡기도 한다. 미스매치 상황에서도 잘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 라인업으로&#160;뛸 때는 전체적으로 수비도 좋아진다. 단점도 있겠지만 확실히 실점을 줄일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되돌아봤다.&#160;한편, 이번 스페인 전지훈련은 다른 누구보다도 이유진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스페인에는 이유진과 비슷한 신장에 더 강하고 더 빠른 선수들이 즐비하기 때문.&#160;이유진은 "저랑 비슷한 체형이지만 농구를 더 잘하는 선수들이 많을 것이다. 그들의 움직임을 배우고 싶다. 그 키에 어떤 움직임을 가져가는지 굉장히 궁금하다. 또 지난 시즌에 깨달은 것이 정기전 한 번 이겼다고 정신을 많이 놓았던 것 같다.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이번에 많이 깨달았으니 더는 그런 일 없도록 항상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br><img src="/data/image/img/m4k23wiGwU4lMP4mNUa9.jpg"></br>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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