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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폭로' 토트넘, 손흥민과 논의도 안 했다 "단순 연장 계약"... '파격 조건 레전드 대우' 끝내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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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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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4 | 2025-01-09 01:27

<img src="/data/image/img/ute8p4Vay1AeOQ8pGb14.jpg"></br>손흥민이 27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경기 전 몸을 풀고 있다. /AFPBBNews=뉴스1</br><img src="/data/image/img/zvqkhV8v8vGFBvoRMAIa.jpg"></br>손흥민이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전반 도중 페널티킥을 차기 위해 공을 들고 걸어가고 있다. /AFPBBNews=뉴스1토트넘 홋스퍼는 구단의 유리한 조건을 그대로 행사했다. 주장 손흥민(32)과 논의가 없었다는 게 스포츠 전문 매체의 분석이다.&#039;ESPN&#039;은 7일(한국시간) &quot;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은 새로운 장기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quot;며 &quot;하지만 토트넘과 손흥민은 어떠한 논의도 하지 않았다. 스퍼스는 단순히 구단이 지닌 옵션을 행사하기로 했다&quot;고 보도했다. 같은 날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quot;구단은 소니(손흥민)의 연장 계약 옵션을 행사한다고 알린다. 이제 손흥민과 계약 기간은 2026년 여름까지다&quot;라며 &quot;리버풀과 잉글랜드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1차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앙제 포스테코글루(59) 감독이 이를 밝혔다&quot;고 전했다. 아울러 구단은 &quot;2015년 여름부터 토트넘과 함께한 손흥민은 그동안 세계적인 축구 스타가 되었다. 토트넘과 여정에서 수많은 중요한 골을 넣으며 스퍼스 역사에 자신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quot;며 &quot;지난해 여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손흥민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었다. 경기장에서 위상뿐만 아니라 라커룸에서 그가 얻는 존경심을 고려할 때, 주장직은 이상적인 선택이라 봤다&quot;고 전했다.</br><img src="/data/image/img/FjUfmIxwA5SHs3w0wIZD.jpg"></br>손흥민(가운데)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에버턴과 홈경기에서 첫 골을 넣고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br><img src="/data/image/img/WCsK3I7YnYcMdKyp0WJq.jpg"></br>손흥민이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손흥민은 토트넘과 연장 계약 체결에 대해 구단과 공식 인터뷰에서 &quot;나는 토트넘을 사랑한다. 구단과 함께한 시간도 사랑한다. 거의 10년을 보내고 또 한 해를 더 함께한다&quot;며 &quot;주장으로서 항상 모범이 되려 한다. 캡틴은 항상 옳은 판단을 내려야 한다. 때로는 매우 힘들고, 자기 자신에게 많은 걸 요구해야 한다&quot;고 말했다.이어 손흥민은 &quot;항상 힘든 시기가 올 때마다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그 후에는 좋은 날들이 오더라&quot;라고 했다.다만 &#039;ESPN&#039;은 토트넘과 손흥민의 장기 계약 가능성에는 의문을 표했다. 연장 계약 과정에서 구단과 선수의 협의가 없었음을 폭로했다. 매체는 &quot;손흥민이 당장 이적할 가능성은 종식됐지만, 새로운 장기 계약을 맺을 가능성은 의문이다&quot;라며 &quot;토트넘과 손흥민은 어떠한 논의도 하지 않았다. 스퍼스는 단순히 구단의 옵션을 행사한 것&quot;이라고 설명했다.</br><img src="/data/image/img/d2dBuDPzu8j5FKbGmB5u.jpg"></br>손흥민(7번)이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에버턴과 홈경기에서 두 번째 골을 넣고 미키 판 더 펜과 포옹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br><img src="/data/image/img/nlXkZPGWaI5Pe2zq9zBz.jpg"></br>손흥민이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첼시전에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손흥민은 토트넘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무려 169골을 퍼부으며 구단 역사상 네 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2021~2022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르며 아시아 최초 EPL 골든부트라는 대기록을 썼다.토트넘은 &quot;32세의 소니는 2015년 8월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현대 토트넘의 위대한 선수다&quot;라며 &quot;손흥민은 토트넘 역대 출전 순위 11위(431경기)에 이름을 올렸다. 2023년 8월에 토트넘의 주장으로 임명되었다. 구단의 역사적인 순간에서 여러 가지 상징적인 득점도 했다&quot;고 치켜세웠다.하지만 토트넘은 지난 9월부터 손흥민과 연장 계약을 망설이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영국 &#039;더 스탠다드&#039; 등 유력 매체들은 토트넘이 3년 전 손흥민과 재계약을 체결했을 당시 맺었던 연장 옵션을 빠르게 행사할 것이라 봤지만, 1월 이적시장이 열리고 나서야 공식발표를 내놨다.</br><img src="/data/image/img/8736Jq5q095jOFAUKqdd.jpg"></br>손흥민(왼쪽)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에버턴과 홈경기에서 두번째 골을 넣고 미키 판 더 펜과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br><img src="/data/image/img/Up34U63hdDeMCIDGw0V6.jpg"></br>손흥민이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라운드 카라박(아제르바이잔)전에 선발 출전해 스프린트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지난해만 해도 영국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파격적인 대우와 함께 손흥민과 동행을 확정할 것이라 봤다. 특히 영국 &#039;풋볼 인사이더&#039;는  &quot;토트넘은 거대한 조건과 함께 손흥민과 동행할 것&quot;이라며 &quot;손흥민은 엄청난 보너스와 함께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그의 전성기는 토트넘에서 보낼 것&quot;이라고 전망했다.예측과 달리 토트넘은 연봉 동결을 조건으로 손흥민과 동행하게 됐다. &#039;스퍼스웹&#039;은 &quot;손흥민의 측근은 여전히 토트넘과 대화 중이다&quot;라며 &quot;토트넘은 현재 주급을 유지한 채 손흥민과 총 3년 재계약을 체결할 것&quot;이라고 전한 바 있다.심지어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SPL)의 막대한 제안도 거절하기도 했다. &#039;ESPN&#039;은 &quot;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은 3000만 유로 상당의 4년 계약을 제안받았다&quot;라고 알린 바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총액 1억 2000만 유로(약 1800억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거절하며 토트넘 잔류를 선언했다.손흥민의 토트넘을 향한 충성심은 여전히 변함없다. 일각에서는 손흥민의 계약이 완전히 끝나는 18개월 뒤 이적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039;디 애슬레틱&#039;은 &quot;손흥민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후에도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을 것&quot;이라고 전망했다.</br><img src="/data/image/img/LvNr4VSCh4FxY7AfBTop.jpg"></br>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와 연장 계약 체결 후 구단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상 갈무리</br><img src="/data/image/img/T9M2BexCpjJoDNQPRcTP.jpg"></br>손흥민이 지난 11월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 대 AS로마와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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