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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5분 동안 무득점→"선수들 질책"... 방한 경기중 '격노'한 토트넘 감독, 뭐라고 했나

스포츠뉴스

Lv.18

조회:10 | 2024-08-04 00:15

<img src="/data/image/img/c6WiHHaVYcfiVR8L0wr6.jpg">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박준형 기자] 3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VS 팀 K리그 경기가 열렸다.토트넘은 지난 2022년 손흥민과 함께 방한해 팀 K리그, 세비야와 친선경기를 진행했다. 이번에는 팀 K리그에 이어 김민재가 뛰고 있는&#160;바이에른 뮌헨과 맞붙는다.전반 드링킹 타임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수들 향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2024.07.31 / soul1014@osen.co.kr[OSEN=노진주 기자] 토트넘 선수들이 전반 중반 이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 이유가 있었다.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1일(한국시간) &ldquo;팀 K리그와의 경기에서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격노했다. 토트넘 선수들을 질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rdquo;라고 전했다.&nbsp;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화가 난 이유로 전반 25분 동안 토트넘이 무득점에 그쳤기 때문이라고 매체는 분석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들에게 &ldquo;맨투맨으로 싸워라. 앞으로 나아가라&rdquo;라고 소리쳤다.스포츠바이블은 &ldquo;그의 말은 선수들에게 분명히 영향을 미쳤다. (전반 28분에 터진) 데안 쿨루셉스키 득점을 시작으로 손흥민의 멀티골까지 터졌다&rdquo;라고 말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꾸지람을 들었던 토트넘은 승리를 챙겼다. 손흥민의 활약이 주효했다.<img src="/data/image/img/SLLNthGBIcI7EyhAD61w.jpg">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3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VS 팀 K리그 경기가 열렸다.토트넘은 지난 2022년 손흥민과 함께 방한해 팀 K리그, 세비야와 친선경기를 진행했다. 이번에는 팀 K리그에 이어 김민재가 뛰고 있는&#160;바이에른 뮌헨과 맞붙는다.전반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골을 성공시키고 환호하고 있다. 2024.07.31 /sunday@osen.co.kr손흥민은 지난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토트넘과 팀 K리그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4-3 승리에 힘을 보탰다.토트넘은 2년 전에도 팀 K리그와 붙어 6-3 대승을 거둔 적 있다. 당시에도 손흥민은 두 골을 몰아쳤다.손흥민의 첫 골은 전반 38분에 터졌다. 좌측면에서 공을 잡은 그는&nbsp;최준의 마크를 뿌리치고 특유의 오른발 감아차기를 날렸다. 슈팅이 오른쪽 골대 상단에 그대로 꽂혔다.자비가 없었던 손흥민이다. 그는 전반 추가시간 쿨루셉스키와 월패스를 주고받은 뒤 가볍게 박스 안으로 침투해 조현우 골키퍼의 움직임을 보고 여유 있게 추가골을 뽑았다. 전반에만 3-0으로 앞선 토트넘은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손흥민은 토트넘이 3-2로 앞선 후반 18분, 63분을 뛰고 교체됐다.&nbsp;팬들도 뜨거운 박수로 손흥민에게 찬사를 보냈다.첫 번째 친선전을 승리한 토트넘은 8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김민재가 몸 담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펼친다.<img src="/data/image/img/8yt68rKwjjy4avnVsZFf.jpg">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박준형 기자] 3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VS 팀 K리그 경기가 열렸다.토트넘은 지난 2022년 손흥민과 함께 방한해 팀 K리그, 세비야와 친선경기를 진행했다. 이번에는 팀 K리그에 이어 김민재가 뛰고 있는&#160;바이에른 뮌헨과 맞붙는다.전반 양민셕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4.07.31 / soul1014@osen.co.kr한편 최근 토트넘과 계약을 맺은 양민혁(18, 강원FC)이&nbsp;손흥민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의 활약이 동기부여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양민혁은 전반 45분을 소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경기 종료 후 양민혁은 손흥민을 토트넘에서 가장 인상 깊은 선수로 꼽은 뒤 &ldquo;슈팅이 정말 달랐다. 확실히 잘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저도 빨리 그 레벨에 도달해야 한다는 것을 많이 느낀 경기&rdquo;라고 말했다./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