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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원 받고 '12SV 12홀드' 올린 조병현…350% 초고속 인상 연봉 대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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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Lv.18

조회:19 | 2025-01-06 20:46

<img src="/data/image/img/3HY1cMFzL7x6uyZWAMys.jpg"></br>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 대 SSG 랜더스의 경기, 7회초 SSG 중간 계투 조병현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뉴시스[STN뉴스] 이상완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2025시즌 재계약 대상자 전원과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가장 눈에 띄는 이는 팀의 주전 마무리 투수 조병현(23)이다. 조병현은 프로무대 데뷔 후 첫 1군 풀타임 시즌을 보냈다. 후반기에는 팀의 마무리 투수로 맹활약했다. 지난 시즌 76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12세이브와 12홀드를 거뒀다.SSG는 조병현의 활약에 걸맞게 연봉 350%를 올려 계약했다. 3천만원을 받고 뛰었던 조병현은 1억35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개인 첫 억대 연봉 진입과 함께 구단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지난 시즌 137경기에 출장하며 프로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10개)과 3할 타율(0.301)을 동시에 기록한 유격수 박성한은 기존 연봉 3억원에서 7천만원(23.3%) 인상된 3억7000만원에 계약했다.계약을 마친 박성한은 "먼저 작년 시즌에 여러 방면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구단과 감독님, 코치님들께 모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작년 시즌은 나에게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됐던 한 해였던 것 같다. 작년에 잘됐던 것은 유지하고 부족했던 부분은 보완해서 올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개인 최다 홈런(11개)과 리그 최정상급의 수비 능력으로 팀의 주전 중견수로 활약한 최지훈도 2억5000만원에서 5천만원(20.0%) 인상된 3억원에 계약했다.1군 풀타임 첫해 두 자릿수 홈런(11개) 및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하며 차세대 우타 거포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고명준이 5천만원을 인상해 8천만원에 계약했다.첫 1군 풀타임 시즌을 보내며 좌완 불펜으로 활약한 한두솔도 8천만원(150.0%)에 도장을 찍었다.프로데뷔 첫 해 1군에서 활약하며 구단의 차세대 내야수로서 눈도장을 찍은 정준재, 박지환이 각각 7,500만원, 6,200만원에 계약했다.STN뉴스=이상완 기자</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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