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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 SGA 33득점 11R '전천후 맹활약'→OKC, 디펜딩 챔프 보스턴 꺾고 15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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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Lv.18

조회:19 | 2025-01-06 15:56

<img src="/data/image/img/vL1eIbdgOTBdpOHHC1rE.jpg"></br>6일 보스턴과 경기에서 공격 성공 후 기쁨을 나누는 SGA(왼쪽)와 도트. /게티이미지코리아</br><img src="/data/image/img/8eOMVMlOOKHXx42TANCw.jpg"></br>드리블하는 SGA(왼쪽). /게티이미지코리아[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15연승+30승 고지 점령!' 또 이겼다. 디펜딩 챔피언마저 꺾었다. 지는 법을 확실히 잊었다. 15연승. 미국 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승리 찬가를 계속 이어갔다. 구단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을 새로 썼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SGA(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또다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보스턴 셀틱스와 홈 경기에서 105-92로 승리했다. 3쿼터까지 뒤지면서 끌려갔으나, 4쿼터 역전하며 뒤집기에 성공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쿼터에 32-25로 밀렸고, 2쿼터에도 23득점에 그치고 30실점을 적어냈다. 전반전에 55-65, 10점 차로 처졌다. 3쿼터에 조금 만회했다. 탄탄한 수비로 보스턴 공격을 15점으로 묶고, 21득점을 올렸다. 76-80으로 쫓아갔다. 4쿼터 역전쇼를 벌였다. 쿼터 초반 애런 위긴스의 3점포와 제일런 윌리엄스의 자유투로 단숨에 81-80으로 역전했다. 이어 케이슨 웰러스의 레이업으로 기세를 드높였다. 보스턴이 다시 추격해 오자, SGA가 자유투와 3점포로 점수 차를 벌렸다. 종료 1분 2초를 남기고 SGA의 점퍼로 102-90으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에이스' SGA가 38분 52초간 활약하면서 33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6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도 보탰다. 3점포 3개를 림에 꽂았고, 자유투를 8개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 위긴스(15득점), 루겐즈 도트(14득점 6리바운드), 웰러스(13득점), 윌리엄스(10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뒤를 잘 받쳤다.</br><img src="/data/image/img/gPV6a0q9Y2ItktMndvBr.jpg"></br>웰러스(왼쪽)와 윌리엄스가 득점 후 포효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승리로 30승(5패) 고지를 점령했다. 최근 15연승 고공비행으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31승 4패 승률 0.886)에 이어 두 번째로 30승을 채웠다. 승률 0.857를 마크하며 서부콘퍼런스 선두를 질주했다. 홈 성적 16승 2패로 안방 강점을 과시했다. 2위 휴스턴 로키츠(22승 12패 승률 0.647)와 격차를 7.5경기로 더 벌렸다. 보스턴은 오클라호마시티에 밀리며 시즌 10패(26승)째를 떠안았다. 승률 0.722로 동부콘퍼런스 2위를 유지했다. 3위 뉴욕 닉스(24승 12패 승률 0.667)와 격차가 2경기로 줄었다. 선두 클리블랜드에 5.5경기 뒤졌다. 제이슨 테이텀이 26득점 10리바운드, 제일런 브라인이 21득점,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19득점 9리바운드를 적어냈으나 오클라호마시티의 진격을 막지 못했다.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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