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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 한 가지만 보완하면 언제든지 완봉승 가능한 투수될 것" 국민 유격수의 찬사 [오!쎈 대구]

스포츠뉴스

Lv.18

조회:11 | 2024-08-03 20:44

<img src="/data/image/img/FHp73VHD5AGdf0lbF375.jpg">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058 2024.07.20 / foto0307@osen.co.kr[OSEN=대구, 손찬익 기자] &ldquo;질 것 같지 않았다&rdquo;.&nbsp;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2일 SSG 랜더스를 상대로 각본 없는 드라마를 연출했다.&nbsp;5회까지 0-3으로 끌려갔으나 6회 강민호의 1타점 2루타를 시작으로 8회 대타 윤정빈의 우월 솔로 아치로 2-3 턱밑 추격에 성공했다. 9회 이성규가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한 방을 날렸고 만루 찬스에서 끝내기 폭투로 극적인 승리를 가져왔다. 선발 투수로 나선 &lsquo;푸른 피의 에이스&rsquo; 원태인은 9이닝 3실점으로 데뷔 첫 완투승을 장식했다.&nbsp;3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ldquo;어제 같은 경기를 1년에 몇 번 볼 수 있을까. 질 것 같지 않았다. 상대 선발 엘리아스가 마운드를 내려온 뒤 타자들이 힘을 내기 시작했다. 강민호가 6회 적시타를 터뜨리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8회 윤정빈의 대타 홈런 그리고 9회 이성규의 극적인 홈런까지 후반으로 갈수록 분위기가 좋아졌다&rdquo;고 했다.&nbsp;박진만 감독은 선발 원태인에 대해 &ldquo;에이스로서 경기를 잘 이끌었다. 갈수록 구위가 더 좋아지는 모습이었다&rdquo;고 에이스의 활약을 칭찬했다. 감독 입장에서 100% 만족이란 건 없다. 박진만 감독은 &ldquo;원태인이 에이스로서 잘 해주고 있는데 경기 초반에 실점하는 경우가 많다. 이 부분을 보완한다면 언제든지 완봉승도 가능하고 최고의 투수가 될 것&rdquo;이라고 내다봤다.&nbsp;<img src="/data/image/img/krusqNu4m778FwJk32D8.jpg">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원태인이 방문팀 롯데는 이인복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롯데 자이언츠에 21-4로 완승하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4.07.20 / foto0307@osen.co.kr삼성은 중견수 김지찬-우익수 윤정빈-지명타자 구자욱-포수 강민호-3루수 김영웅-1루수 이성규-2루수 류지혁-유격수 안주형-좌익수 김현준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외국인 투수 대니 레예스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nbsp;박진만 감독은 포수 강민호에 대해 &ldquo;더운 날씨에 포수 장비를 차고 정말 고생이 많다. 타석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 나온다&rdquo;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병호와 이재현의 선발 제외에 대해 &ldquo;컨디션 조절 차원&rdquo;이라고 답했다.&nbsp;삼성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포수 이병헌을 엔트리에 등록하고 포수 김민수를 말소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