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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의 12월’을 보낸 커리, 클리블랜드전서 ‘11점’ 부진···골든스테이트도 클리블랜드에 18점차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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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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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2 | 2024-12-31 21:27

<img src="/data/image/img/3uQnp4ircjCyjE1I9H3a.jpg"></br>샌프란시스코 | AP연합뉴스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2024년 12월은 그야말로 악몽이다.골든스테이트는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2024~2025 미국프로농구(NBA) 홈경기에서 95-113, 18점차 대패를 당했다.동부콘퍼런스 선두 클리블랜드(28승4패)는 7연승을 질주하며 동부콘퍼런스 2위 보스턴 셀틱스(23승9패)와 격차를 5경기로 벌렸다. 반면 16승16패의 골든스테이트는 서부콘퍼런스 10위로 처졌다.커리의 고전이 이날도 계속됐다. 커리는 이날 29분을 뛰며 야투 14개를 던졌으나 고작 4개만 성공시켰다. 4개 중 3개가 3점슛이었고, 자유투는 단 한 개도 얻지 못했다.커리의 12월은 악몽 그 자체다. 미국시간 기준으로 12월 11경기에서 평균 21.5점을 넣고 있다. 11월의 평균 득점 23.5점과 비교해 2점 가량 하락했다. 더 큰 문제는 장기인 3점슛의 정확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11월 커리의 3점슛 성공률은 44.1%로 리그 최정상급이었다. 하지만 12월에는 11경기에서 36.2%를 기록,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 무릎 부상 여파라고는 하지만, 이를 감안해도 부진이 뼈아프다. 특히 지난 20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전에서는 24분을 뛰며 야투를 단 한 개도 성공시키지 못하는 굴욕을 맛봤다. 15분 이상 뛴 경기에서 야투를 한 개도 넣지 못한 것은 커리의 농구인생 처음 있는 일이었다.골든스테이트는 1쿼터를 27-26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하지만 2쿼터에서 클리블랜드 수비를 공략하지 못해 11점을 &#47678;는데 그쳤고, 결국 38-46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3쿼터 시작과 함께 클리블랜드의 화력이 불을 뿜으면서 승패가 갈렸다. 골든스테이트가 쿼터 시작과 함께 트레이스 잭슨-데이비스의 3점 플레이로 41-46까지 쫓아갔지만, 클리블랜드의 에이스 도노반 미첼이 3연속 3점슛을 꽂아넣으며 41-55까지 차이가 벌어졌다. 이후 에반 모블리와 딘 웨이드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43-61, 18점차로 벌어지며 승기가 클리블랜드 쪽으로 완전히 넘어갔다.클리블랜드는 이날 3점슛 47개를 던져 18개를 성공, 38개를 시도해 9개를 넣는데 그친 골든스테이트를 완벽하게 압도했다. 미첼이 3점슛 5개 포함 23점을 올렸고, 다리우스 갈랜드도 25점·8어시스트로 활약했다.</br><img src="/data/image/img/jb6cmHlnsif5sbPmbsUM.jpg"></br>도노반 미첼.    샌프란시스코 | AP연합뉴스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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