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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XO] 실내로 옮겨 개최되는 KXO 3x3 정선투어 "폭염에 프로야구도 취소, 선수들 안전이 최우선"

스포츠뉴스

Lv.18

조회:8 | 2024-08-03 18:54

<img src="/data/image/img/Qo4tXeoUp8TBnMFZ9d2r.jpg"></br>KXO가 사상 최초로 정선에서 개최된다.3일 강원도 정선군 사북초등학교 체육관에선 NH농협은행 2024 KXO 3x3 정선투어의 막이 올랐다. 이번 대회는 U15, U18, 남자오픈부 등 3개 종별에 걸쳐 진행되며, 창원, 대전, 서울 등 전국에서 참가 선수들이 몰려 농구 불모지 정선의 여름을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다.&#160;정선군과 정선군체육회, 정선군농구협회, 강원도농구협회, KXO의 주최,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160;3x3 농구 동호인들이 대거 참가해 무더위 속에서도 농구의 묘미를 만끽할 예정이다.&#160;폭염이 절정으로 이르고 있는 최근이지만 3x3를 향한 선수들의 열정은 막을 수 없었다. 당초, 올해 개최 계획에 없던 KXO 3x3 정선투어는 정선 석탄문화제 개최로 인해 긴급 편성됐다.예정에 없던 대회였고, 전국단위 농구대회가 개최된 적 없는 정선에서 대회가 열리는 까닭에 얼마나 많은 팀이 참가할까 싶었다.&#160;하지만 우려는 기우였다. 3x3를 사랑하는 전국의 농구 동호인들은 멀리 정선까지 오는 것에 거부감이 없었고, 3개 종별 모두 예정된 참가 팀 수를 일찌감치 마감하며 대기 팀까지 만들어지는 진풍경이 벌어졌다.&#160;이런 참가 선수들의 열정에 KXO 역시 선수들의 안전을 고려한 최선의 선택을 했다. 당초 이번 정선투어는 석탄문화제가 열리는 야외에서 진행될&#160;예정이었지만 폭염으로 인한 선수들의 안전을 고려해 사북초등학교 실내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개최되게 됐다.&#160;KXO 관계자는 "야외에서 풀 사이즈의 경기장을 설치해 진행하는 것이 보기에는 좋을 수 있어도 선수들의 안전과 건강을 생각하면 좋은 결정이 아니라는&#160;판단을 했다. 폭염으로 프로야구도 취소되고 있을 만큼 무더위가 극성이라 정선군체육회와 논의해 실내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KXO 3x3 정선투어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160;폭염을 피해 쾌적한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게 된 NH농협은행 2024 KXO 3x3 정선투어는 4일까지 진행되며, 전 경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160;사진 = 김지용 기자&#160;</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