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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GK' 송범근, 2년 만에 전북 복귀…"다시 트로피 들 것"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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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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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4 | 2024-12-31 18:23

<img src="/data/image/img/bJLSPKb9JxPPu65EOwzW.jpg"></br>(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전북 현대가 국가대표 골키퍼 송범근(27) 복귀로 뒷문 보강에 성공했다.&nbsp;전북은 31일 &quot;특급 수문장 출신 송범근이 전주성에 돌아온다&quot;고 발표했다. 그는 지난 2022시즌 종료 후 FA로 팀을 떠났다. 2년 만에 K리그로, 그것도 친정팀 전북으로 오게 됐다.지난&nbsp;2018년 전북 현대 신인으로 입단한 골키퍼 송범근은 데뷔 첫 해부터 주전을 꿰찼다. K리그1 30경기에 출전해 우승 주역으로서 맹활약하고 핵심 선수로 자리 아 성장했다.</br><img src="/data/image/img/saoen19uIg4YTVd97Oxk.jpg"></br>그 해 프로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입증한 송범근은 당시 김학범 감독이 이끌었던&nbsp;&lsquo;2018&nbsp;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rsquo;&nbsp;대표팀에도 선발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송범근은 이후에도 꾸준히 경기에 나섰으며&nbsp;2022시즌까지 전북에서&nbsp;201경기에 출전해&nbsp;5년간&nbsp;4번의&nbsp;K리그1&nbsp;우승을 이끌었다.196cm의 큰 키에 순발력과 선방,&nbsp;빌드업 능력까지 뛰어나 차세대 국가대표 주전 골키퍼로서도 촉망받는 송범근은 전북과 대표팀 모두에서 앞으로의 기대가 큰 선수다.</br><img src="/data/image/img/VGyBKTyw3ZMGULCtg36O.jpg"></br>이후 J1리그 쇼난 벨마레로 이적한 송범근은 2023시즌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실점이 늘어나면서 우려를 낳았다. 리그 24경기 40실점을 기록했고 무실점 경기는 2경기에 불과했다. 시즌 중반 발 부상 여파가 있었지만, 수비가 탄탄했던 이전의 전북 시절과 다른 모습이었다.&nbsp;2024시즌 송범근은 실점은 줄었지만, 후반기에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8월 막바지부터 베테랑 골키퍼 가미후쿠모토 나오토(35)에게 주전을 빼앗기면서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어났다.&nbsp;출전 시간이 줄어들면서 송범근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합류도 어려워졌다. 지난 9월까지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소집을 받았던 송범근은 10월과 11월, 두 번의 A매치 일정에 부름을 받지 못했다. 결국 출전 시간 확보기 필요해진 송범근은 친정인 전북 복귀를 선택했다.&nbsp;</br><img src="/data/image/img/CFIxb3sg66bJcs3f8ETc.jpg"></br>전북은 &quot;송범근의 복귀로 2025시즌에는 수비의 마지막 관문인 골문을 더욱 견고하게 지켜낼 것으로 기대한다&quot;고 전했다.송범근은 구단을 통해 &quot;전북 현대에서 선수로서 성장한 덕분에&nbsp;J리그에서 좋은 경험을 하고 돌아왔다.&nbsp;항상 전주성의 함성이 그리웠고 반드시 다시 듣게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rdquo;며&nbsp;&ldquo;내년 시즌이 하루 빨리 개막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nbsp;팬들의 뜨거운 열정 속에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rdquo;며 소감을 전했다.한편 전북은 거스 포옛 신임 감독을 선임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한다. 전북은 오는 1월 2일 태국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포옛 사단과 함께 2025시즌에 돌입할 계획이다.&nbsp;</br><img src="/data/image/img/Xh7mN9Q1SopM3BhlvVQG.jpg"></br>포옛은 지난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quot;전지훈련의 포인트는 배워가는 과정일 것이다. 나도 배우고 선수들도 배울 것이다. 소통하면서 모든 축구 훈련에서 전술적, 기술적 훈련이 있을 것이고 많은 대화를 할 것&quot;이라고 말했다.&nbsp;이어 &quot;2월에 열리는 개막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다. 그래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경기를 지배하고 경기 중 어려운 시간을 극복하는 방식, 95분을 다 뛸 수 있는 체력이 필요하며 22세 이하 선수 규정을 활용하게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서로 배우고 소통하는 한 달이 될 것&quot;이라고 기대했다.&nbsp;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북 현대 제공</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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