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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올림픽 단식 준결승 나섰으나…신유빈, 중국의 벽 넘지 못했다 [파리 올림픽]

스포츠뉴스

Lv.18

조회:10 | 2024-08-03 14:07

<img src="/data/image/img/ZWeRp5EKAjNCeigtLe7l.jpg"></br>  [OSEN=파리(프랑스), 최규한 기자] 1일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8강 한국 신유빈과 일본 히라노 미우의 경기가 열렸다. 신유빈은 히라노를 상대로 7게임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이겼다. 신유빈은 3게임까지 가져오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히라노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4게임부터 3게임 연속 상대를 압도했다. 7게임 들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 끝에 마지막에 웃었다.&#160;3게임을 마친 한국 신유빈이 일본 히라노를 기다리며 얼음주머니로 열을 식히고 있다. 2024.08.01 / dreamer@osen.co.kr[OSEN=손찬익 기자] &lsquo;삐약이&rsquo; 신유빈(대한항공)이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nbsp;신유빈은 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탁구 여자 단식&nbsp;준결승전에서 중국의 첸멍과 격돌했다.&nbsp;지난달 31일&nbsp;32강전에서 헝가리의 게오르기나 포타를 4-1(9-11 11-9 11-4 11-1 11-9)로 제압한 신유빈은 1일 미국의 릴리 장과의 16강전에서 4-0(11-2 11-8 11-4 15-13) 완승을 장식했다.&nbsp;상승세를 탄 신유빈은 1일 8강전에서 일본 히라노 미우(세계 랭킹 13위)를 상대로 4-3(11-4, 11-7, 11-5, 7-11, 8-11, 9-11, 13-11) 극적인 승리를 가져왔다.&nbsp;신유빈은 경기 후 &ldquo;처음에는 준비한 대로 경기가&nbsp; 잘 풀렸는데, 추격을 당해 조금 당황한 면도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고비에서 많은 응원을 받아 용기를 내 잘할 수 있었다&rdquo;고 소감을 밝혔다.또 &ldquo;도쿄올림픽에서는 슬픔의 눈물이었다. 이번에는 왜 눈물이 났는지 모르겠다. 이기던 경기를 결국 지킬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다행이라는 마음이 앞섰던 것 같다&rdquo;고 덧붙였다.&nbsp;한국 여자탁구가 올림픽에서 개인단식 준결승에 진출한 것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현재 신유빈의 소속팀 코치이기도 한 김경아의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이후 무려 20년 만이다.&nbsp;첸멍은 2020 도쿄올림픽 단식을 제패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결코 쉽지 않은 강자 중의 강자다. 신유빈도 올해 1월 싱가포르 스매시 8강전에서 1대 4로 패한 전적이 있다. 하지만 여기까지 온 이상 신유빈도 쉽게 물러서고 싶은 마음은 없다.&nbsp;하지만 신유빈은 첸멍을 상대로 게임 스코어 0-4(7-11, 6-11, 7-11, 7-11) 완패를 당했다. 신유빈은 오는&nbsp;3일 쑨잉샤-하야타의 4강전 패자와 동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what@osen.co.kr</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