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온 - 스포츠중계 해외축구중계 무료중계

로그인

티비 온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TV ON 로그인

정보찾기 l 회원가입

EPL 분데스리가 라리가 세리에 리그1 에레디비지에 K리그 1 K리그 2

“여자 존 윅이다!!” 권총 銀 김예지에 머스크도 BBC도 홀딱 반했다 [Paris Now]

스포츠뉴스

Lv.18

조회:11 | 2024-08-01 03:37

<img src="/data/image/img/IRCo5sGMbJJYuxmLq56p.jpg"> 사진=BBC 공식 SNS<img src="/data/image/img/7liTB0WZdqR88Qj7KlIj.jpg"> 2024 파리올림픽 공기권총 10m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온라인상에서 엄청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선 김예지가 지난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경기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하는 장면이 2,0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엄청난 화제를 모으고 있다.당시 김예지는 42점을 기록하며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누리꾼들이 주목한 것은 바로 ‘Cool’한 김예지의 모습이다. 영상 속에서 김예지는 태극기가 부착된 한국 여자 사격 대표팀의 검은 유니폼을 입고 검은 모자를 뒤로 눌러 쓴 채로 마지막 한 발을 쐈다.이후 냉정한 표정으로 표적지와 권총 잠금 장치를 확인한 이후 표정 변화 없이 숨을 뱉고 돌아서는 모습까지 영상 속에 담겨 있다.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확정한 순간에도 특별한 표정 변화나 웃음기 하나 없이 자신의 일을 담담히 마무리하는 모습과 패션, 특유의 시크한 아름다움에 누리꾼들이 열광하는 모습.해당 영상을 게시한 인물은 “내 인생에서 본 가장 ‘주인공 같은 캐릭터 에너지’였다”라며 김예지의 금메달 획득 장면에 서사를 부여했다.<img src="/data/image/img/8vjcTaJDCmshiIipESHh.jpg"> 사진=X 영상 캡처이런 게시물에 전세계 SNS 이용자들 역시 마치 ‘냉정한 킬러나 영화 속 주인공 같다’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각종 SNS 등을 통해 김예지의 다른 경기 장면이나 일상 속 모습들도 함께 공개되고 있다.특히 프로페셔널한 본업의 모습과는 별개로 평소 경기 땐 딸이 준 코끼리 캐릭터를 손에 달고 경기하는 모습 등의 반전 매력도 큰 화제다.각종 게시물에는 ‘화면 속 여자는 엄청난 암살자 같다’, ‘이게 금메달의 순간이라니’, ‘경기 장면이 아니라 드라마나 영화 속의 한 장면 같다.’ ‘챔피언의 품격’, ‘끝까지 냉정을 유지하는 그녀는 진정한 프로페셔널’ ‘경기에선 암살자인 그녀지만 평상시에는 여신이다’ 등의 각종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X의 소유주인 동시에 글로벌 전기자동차기업 테슬라의 CEO이기도 한 머스크도 찬사에 합류했다. 머스크는 해당 게시물에 하나하나 답글을 달면서 “액션 영화에도 사격 세계 챔피언이 나온다면 멋질 것 같다”고 적었다. 잠시 후에는 “김예지를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 연기는 필요 없다”며 김예지를 아예 액션 영화로 진출시키자는 ‘주접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img src="/data/image/img/gQ9wwcLNMznfSiI7pBlJ.png"> 사진=BBC 공식 SNSBBC도 김예지 찬사 대열에 합류했다. BBC의 공식 SNS는 31일 “한국 권총 사수 김예지는 아마도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멋진 선수일 것”이라는 게시물과 함께 김예지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김예지는 한 손을 허리춤에 두고 사격하고 있는 모습이다. 거기다 한쪽 눈을 가리고 지긋이 표적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도 클로즈업하며 김예지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 주목했다.온라인 상에서 시작된 김예지의 열광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김예지는 다음 달 2일(본선)과 3일(결선) 열리는 25m 공기권총 경기에 추가로 출전한다. 앞서 10m 공기권총 사격에서 이미 은메달을 목에 건 김예지의 주종목은 25m 공기권총이다.온라인 상에서 김예지가 최초에 화제를 모으며 신기록을 세웠던 세계선수권 금메달 획득 경기도 25m 종목이다. 세계 최강의 위업을 이미 달성했던 주종목에 나서는 만큼, 카리스마 넘치는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도 더 커지는 모양새다.[김원익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