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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정말 사우디-맨유행 가능?' 英 언론, "손흥민 결국 이변 없이 토트넘 떠날 것"... "자유계약 선수 손흥민에 많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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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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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 | 2024-11-14 12:33

<img src="/data/image/img/jq4Z3bNkp718SSKa0Ybj.jpg"></br>[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토트넘)을 향한 토트넘의 의지가 부족하다. '리빙 레전드'가 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nbsp;토트넘 팬사이트 스퍼스 웹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에 대한 토트넘의 방침이 알려지면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클럽들이 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nbsp;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최근 토트넘이 손흥민의 미래에 대해 입장을 바꿨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장기 계약을 제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nbsp;토트넘은 30대에 돌입한 손흥민과 장기 계약을 맺는 대신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을 2026년 여름까지 붙잡아두기로 가닥을 잡은 것이다.&nbsp;이 매체는 토트넘이 주장 손흥민에게 새로운 장기 계약을 제안하지 않자, 손흥민 측도 놀란 반응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초기 계약 논의 과정에서 모든 당사자들이 합의한 내용과 달랐기 때문이다.&nbsp;TBR 풋볼은 이런 토트넘의 결정이 손흥민에게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동시에 사우디 프로 리그 클럽들이 시즌 종료 후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한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강조했다.&nbsp;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상당한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며 이들 클럽들의 최우선 영입 대상 최상단에 손흥민이 있다는 것이다.스퍼스 웹은 &quot;손흥민은 가능한 한 오랫동안 최고 수준에서 뛰기를 원한다. 돈에 동기 부여를 받는 선수는 아니&quot;라면서 &quot;만약 돈에 의해 움직였다면 그는 이미 토트넘을 떠나 급여를 두 배로 올렸을 것&quot;이라고 강조했다.</br><img src="/data/image/img/tB0l0IeuBjdHBUkDnenz.jpg"></b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br><img src="/data/image/img/RROlL9Hhn7FPiazb58nk.jpg"></b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이어 &quot;손흥민의 경기장 안팎에서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토트넘이 시즌 종료 전 그와 새로운 계약 논의에 나서지 않는다면 매우 놀라운 일이 될 것&quot;이라고 덧붙였다.&nbsp;손흥민은 이미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최상위 무대인 프리미어리그에서 더 활약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nbsp;손흥민은 지난해 여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과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에 관심이 없다는 생각을 분명하게 밝힌 상황이다.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화제가 되자 손흥민은 지난해 6월 A매치 당시 국내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quot;난 아직 거기에 갈 준비가 안 돼 있다. 프리미어리그가 더 좋고, 여기서 더 해야 할 일이 더 남아 있다&quot;라며 직접 종지부를 찍었다.그러면서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기성용이 과거에 남겼던 명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를 언급했다. 나라는 다르지만 돈을 보고 유럽을 떠나는 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으로서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이라는 의미이다.이어 &quot;나한테 돈은 중요하지 않다. 축구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리그에서 뛰는 게 더 중요하다&quot;라며 &quot;프리미어리그에서 아직 해야 될 게 많다. 토트넘 팬들은 좋아하겠다&quot;라며 토트넘에 잔류할 뜻을 명확하게 전했다.토크스포츠는 &quot;이변이 없다면 손흥민은 다음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 신분이 될 것&quot;이라고 보도했다.</br><img src="/data/image/img/L9ecfZfqzavaFgJW4caJ.jpg"></b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br><img src="/data/image/img/1xUbh84ye54LLyZs9w9g.jpg"></b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토크스포츠의 다음 시즌은 2025-2026시즌을 가리킨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지난 2021년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 6월30일이 되면 양 측의 계약기간이 끝나는데 토트넘이 일방적으로 1년 더 행사할 수 있는 옵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토트넘은 이를 행사할 태세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토트넘에 2026년 6월 30일까지 머무를 수 있다.손흥민 계약 논쟁은 지난 4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보도로 다시 점화됐다.텔레그래프는&nbsp;&quot;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한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조만간 발동할 예정&quot;이라며 &quot;토트넘은 손흥민과 2021년 7월 마지막 계약을 체결했는데, 구단은 1년 더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quot;라고 전했다.이어 이 옵션이 토트넘 구단의 일방적인 통보로 활성화된다는 점을 강조했다.텔레그래프는 &quot;토트넘은 손흥민에게 계약 연장 옵션을 행사한다는 사실을 알리기만 하면 된다. 토트넘과 손흥민 모두 옵션 발동에 동의하고 있다&quot;면서 &quot;옵션이 행사되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 이상을 함께하게 된다. 손흥민 영입은 토트넘 이적시장 역사에서 최고의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quot;고 했다.</br><img src="/data/image/img/RnHPu7Qx3qBfLTMJeQR1.jpg"></b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br><img src="/data/image/img/3Pm41m6l7cclO3Hs47jn.jpg"></b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물론 최근 FC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으로 이적 가능성도 제기됐다. 물론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을 기반으로 한 정보다. 결국 손흥민을 향한 토트넘이 어떤 의지를 갖고 있는지에 따라 선수의 행보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 10bird@osen.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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