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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김민재 덕분" 독일 현지 드디어 인정했다, 뮌헨 6년만에 대기록... FIFA 공인도 "KIM 전세계 센터백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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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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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 | 2024-11-14 09:17

<img src="/data/image/img/gs8pl3mnpeLeh86bRshJ.jpg"></br>수비에 집중하는 김민재(왼쪽). /AFPBBNews=뉴스1대한민국 &#039;괴물 수비수&#039; 김민재(28)가 전세계 센터백 1위 평가를 받았다. 평소 김민재를 깎아내리기 바빴던 독일 현지도 드디어 인정하는 분위기다.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13일(한국시간) &quot;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는 뮌헨 수비의 안정성을 보장한다&quot;며 &quot;뮌헨은 김민재, 우파메카노의 든든한 수비에 힘입어 분데스리가 6년 만에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뮌헨은 2018년 이후 가장 단단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김민재, 우파메카노 덕분&quot;이라고 칭찬했다.김민재가 다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뮌헨 지휘봉을 잡은 뒤 다시 주전으로 올라섰고, 올 시즌 리그 10경기에 출장해 경기당 평균 태클 1.1회, 가로채기 1.4회, 걷어내기 2.7회를 기록하는 등 철벽수비를 과시 중이다. 공중볼도 매 경기 3.1회씩 따내고 있다. 지난 시즌 김민재는 잦은 실수 탓에 벤치로 밀리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올 시즌 완전히 달라졌다.스카이스포츠 소속의 케리 하우 기자는 &quot;김민재가 뮌헨에 온 지 1년이 됐다. 출발이 늦었고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나라에서 이곳으로 왔다.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quot;고 설명했다. 스카이스포츠도 &quot;지난 시즌 김민재는 기대했던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했다&quot;면서도 &quot;이제는 완벽하게 자리를 잡았다.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quot;고 설명했다. 또 매체는 &quot;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신뢰를 쌓았다. 두 선수는 점점 더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quot;고 높게 평가했다.사실 스카이스포츠만 김민재를 칭찬한 것은 아니다. 김민재는 지난 7일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벤피카(포르투갈)전에서 뮌헨의 1-0 승리를 이끌었고, 당시 독일 키커는 &quot;김민재가 좋은 수비와 상대 역습을 저지했다. 패스 등에서도 맹활약했다&quot;고 칭찬했다. 키커는 평소 유독 김민재에게만 박한 평가를 내리는 것으로 유명한 매체다. 드디어 김민재를 인정했다.</br><img src="/data/image/img/gd17Gf0ly4X95jNF9T8U.jpg"></br>김민재(가운데 등번호 3번). /AFPBBNews=뉴스1또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도 지난 12일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한 센터백 10명을 선정했는데, 김민재가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CIES는 자체 지표 분석을 통해 김민재에게 100점 만점 중 91.1점을 매겼다. 전 세계 센터백 중 가장 높은 점수였다.심지어 김민재는 후뱅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버질 반 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이상 리버풀) 등 유럽리그를 대표하는 센터백들마저 제쳤다.참고로 김민재의 소속팀 동료인 우파메카노는 88.9점을 받아 이 부문 6위에 이름을 올렸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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