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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KCC 원정에 나선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 이지스와 맞대결을 펼친다.최하위 삼성은 현재 6연패에 빠진 상태다. 시즌 잔여 경기는 3경기로 승리가 절실한 시점이다. 1옵션 외국 선수 코피 코번이 결장하고 있어 어려움이 있지만 다른 선수들이 힘을 내야 하는 경기다.김효범 감독은 "사이즈에 열세가 있는 상황이다. 어쩔 수 없다. 활동량으로 채워야 한다. 로빈슨에게 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했다. 역량을 발휘해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이어 "이시점에서 어떻게 동기부여를 하느냐는 물음이 올 수도 있지만 매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게 자신의 가치를 올릴 수 있는 기회니까 개인적인 가치와 팀적인 가치를 모두 올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이야기할 예정"이라고 짚었다.이번 시즌 성적은 아쉽지만 FA로 데려온 최성모가 효자 역할을 해내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김효범 감독은 "최성모가 이렇게 많은 경기를 소화할 수 있을까 생각도 있었다. 육체적인 한계에 도달하면 말이 쉽지 몸이 힘들다. 하지만 잘 견디고 이겨주고 쉬는 날에도 웨이트하고 개인 훈련하고 비디오도 보는 노력이 빛을 보고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김 감독은 정식 감독 부임 이후 첫 시즌을 보내고 있다. 어떤 점을 많이 배웠는지 묻는 질문에 김 감독은 "좋은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안목을 만드는 게 중요한 덕목이다. 우선적으로 하고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FA뿐만 아니라 신인 드래프트도 있고 외국 선수가 가장 크지 않나 싶다"고 답했다.또한 비시즌 계획에 대해선 "많이 바쁠 예정이다. 여기저기 바쁘게 돌아다닐 예정이다. 누구 탓할 것 없이 나만 잘하면 된다는 기조로 갈 것이다. 선수들에게도 그런 마인드를 각인시킬 것이다. 나만 잘하면 된다는 마인드로 팀을 끌어간다면 좋을 것이고 내가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고 고쳐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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