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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특정 경기만 선발?…포옛 감독 "통제할 수 있는 경기에 개성 나와"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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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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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4 | 2025-04-05 18:14

<img src="/data/image/img/vDxb0YOWAa4zVWykKUbu.jpg"></br>(엑스포츠뉴스 대전, 김정현 기자) 전북 현대 거스 포옛 감독이 벤치에서 출발하는 이승우의 활용 방식에 대해 언급했다.&nbsp;전북은 5일 오후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39;하나은행 K리그1 2025&#39; 7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nbsp;전북은 현재 5위(2승2무2패&#8729;승점8)를 유지하고 있다. 김천상무와의 개막전 승리 이후 4경기 동안 이기지 못했던 전북은 직전 6라운드 안양 원정에서 부상에서 복귀한 콤파뇨의 결승 골을 빗장수비로 지켜내면서 소중한 승점 3점을 가져왔다. 안 좋은 흐름을 끊어낸 전북은 대전 원정에서 승점 획득 도전에 나선다.안양전에서 공식전 6경기 무승의 흐름을 끊은 포옛 감독은 &quot;안양전 전반전은 평소처럼 하려고 했다. 골을 넣을 때까지 괜찮았고 수비적이지 않았다&quot;라면서 &quot;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감독하면서 이렇게 수비적으로 경기해 본 적이 없다&quot;고 말씀드렸다. 그때 선수들 컨디션, 안 좋았던 결과들, 1-0으로 이기고 있는 것 등 팀 상황을 고려해 봤을 때 지키는 게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quot;라고 설명했다.&nbsp;이어 포옛은 반대로 &#39;수비적인 변화를 좋아할 거냐&#39;고 질문을 받는 것을 가정해 그렇지 않다고 반응했다.그는 &quot;어쨌든 그런 변화로 승점 3점을 가져왔는데 여전히 공격, 수비 두 면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줄 수 있는 베스트 일레븐을 여전히 생각하고 있다&quot;라고 말했다.&nbsp;이날 전북은 발표된 포메이션으론 홍정호-박진섭-김영빈의 백3을 들고 나왔다. 미드필더도 가능한 박진섭의 위치에 대해 포옛은 &quot;경기에서 흥미롭게 바라볼 포인트&quot;라면서 &quot;상대가 나오는 거에 따라서도 그렇고 저희 상황도 어떻게 될지 지켜보는 게 관전포인트일 것&quot;이라고 전했다.&nbsp;이승우와 송민규가 최근 기회를 못 얻는 점에 대해서는 &quot;그 선수들이 뛰려면, 공격적인 선수들이다 보니 우리가 통제하는 경기여야 한다. 저희가 공격적인 방식으로 통제하지 못하면 그 선수들의 개성을 살릴 수 없다&quot;라며 &quot;지난 경기 전에 만약 물어보셨다면 아마 뛸 거라고 말할 수 있는데 안양전에 안 물어봐서 다행&quot;이라며 웃었다.&nbsp;그러면서도 &quot;안양전에 경기 모델 발전 방향에 대해 생각했는데 그 선수들이 결과적으로 뛰지 않았다. 그래도 오늘 경기 선수단에서 만족스러운 부분은 벤치에 있는 선수들이 전 포지션에 걸쳐 고르게 있다는 점이다. 지난 경기에는 중복된 유형의 선수들이 있어서 우려가 있었는데 오늘은 전반적으로 커버하고 있다&quot;라고 설명했다.&nbsp;이어 포옛은 선두 대전의 선수단을 가장 좋은 팀으로 꼽았다. 그는 &quot;대전은 두 공격수가 나가더라도 비슷하거나 다른 유형의 좋은 선수들이 더 들어오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대전이 정말 선수단이 잘 갖춰져 있다&quot;라고 생각을 전했다.&nbsp;</br><img src="/data/image/img/RgaSnNotnPf0E9PlHzNu.jpg"></br>이날 선발로 첫 출장한 에르난데스의 상태에 대해서는 &quot;오늘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훈련에서는 최근 2주 간 정말 높은 레벨을 보였다. 그는 시즌 초반 3~4주 부상을 당했고 훈련에서도 많이 보지 못했다. 현재 폼은 올해 들어 가장 좋은 컨디션이 아닌가 싶다. 이 선수를 얼마나 뛰게 할지가 어려운 점이다. 프리시즌 경기도 많이 소화하지 못했다. 그래서 온르 에르난데스가 선발로 나와서 좋은 경기를 해 지켜보고 교체할 수 있길 바란다&quot;라고 했다.콤파뇨의 활용에 대해서는 &quot;콤파뇨는 빌드업에서 배제한다. 오로지 박스 안에서 마무리하는 과정에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가끔 상대가 너무 강하게 압박하면 키 큰 선수한테 던진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일단 이 선수를 최대한 박스 안에서 활용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quot;라고 말했다.&nbsp;이어 포옛은 오늘 경기 경험 많은 선수들이 나온 것을 강조하며 &quot;여지없이 선수들이 잘 관리하면서 경기를 운영할 수 있다. 젊은 선수들이 많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경기를 노련하게 컨트롤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quot;라고 말했다.&nbsp;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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