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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홈런, 야구하며 최고"…선수와 팀, 관중 모두 열광했던 변우혁의 스윙 한 방 [현장 인터뷰]

스포츠뉴스

Lv.18

조회:7 | 2024-07-30 00:22

<img src="/data/image/img/xO7XtDR3a5fZBTYy7Etm.jpg"> KIA 내야수 변우혁은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키움과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7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9회초 김선빈에 이어 연타석 홈런을 쳐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고척, 김한준 기자(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정현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변우혁은 야구 인생 최고의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nbsp;변우혁은 2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39;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39;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7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해 KIA의 4-3 승리에 힘을 보탰다.잠잠했던 변우혁의 방망이는 경기 중후반 폭발했다. 5회초 1사 후 키움 선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상대로 2루타를 쳐내며 예열했다. 그리고 9회초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3-3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던 9회초 2사 후 김성민의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외야 관중석에 떨어지는 비거리 130m 솔로포(시즌 2호)를 쳤다. KIA는 이 점수로 4-3으로 리드했고, 김선빈에 이어 변우혁까지 두 타자 연속 홈런이 터져 나오며 분위기를 띄웠다.<img src="/data/image/img/jIoKtpOdb84hMzvqUymY.jpg">KIA 내야수 변우혁은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키움과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7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9회초 김선빈에 이어 연타석 홈런을 쳐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고척, 김한준 기자<img src="/data/image/img/tatEqwyur6QaGG7PvmvU.jpg">&#8203;&#8203;이범호 KIA 감독은 결승포를 쏘아 올린 변우혁을 칭찬했다. 고척, 김한준 기자이범호 KIA 감독은 경기 뒤 &quot;변우혁의 역전 결승 홈런이 이어지면서 힘든 승부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 적극 자신의 스윙을 해 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quot;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수훈선수로 꼽힌 변우혁은 취재진을 만나 &quot;경기 내내 변화구를 노리고 있었는데, 많이 티가 났을 것 같다. 한가운데 직구도 안 치고 있었다. 역으로 생각했다. (김)선빈 선배가 동점을 만들어줬기에 부담 없이 초구에 빠른 공을 노렸다&quot;라고 홈런 순간을 돌아봤다.이어 &quot;(홈런의 짜릿함은) 베스타다. 지난해에도 결승 홈런이 있었지만, 다 경기 초반에 나왔다. 홈경기라면, 이 홈런이 끝내기 홈런이 될 수도 있으니 그 점이 가장 좋았다. 또 오늘(28일)까지 졌으면, 경기 차가 여유 있더라도 상황이 안 좋을 수 있었는데 그런 부분에서 기쁘다&quot;라고 덧붙였다.<img src="/data/image/img/NWvZc5JhvxjRJP6lT94z.jpg">KIA 내야수 변우혁은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키움과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7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9회초 김선빈에 이어 연타석 홈런을 쳐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고척, 김한준 기자올해 변우혁은 33경기 타율 0.281(89타수 25안타) 2홈런 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64를 기록 중이다. 현재 주전 1루수 이우성이 햄스트링 힘줄 부상으로 자리 비운 뒤 그 자리를 채우고 있다. 정규직은 아닌 임시직. 이우성이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경험을 쌓고 있기에 남은 경기 매 타석이 변우혁에게는 소중하다. 보여줄 수 있을 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변우혁은 &quot;내가 기회를 잘 못 받아먹었는데도, 감독님께서 내보내 주셨기에 계속 잘하려고 생각했다. 그 생각만으로는 결과가 안 나오다 보니 출전하면, 최대한 마음을 비우려고 노력했다&quot;라며 &quot;내 위치는 아직 주전이 아니다. 1루수와 3루수, 백업 등 팀이 필요로 하는 상황에 나가면 내가 가진 걸 보여주면 된다. 그 점을 생각하고 있다. 아직 주전이 아니라 백업으로서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려고 생각한다&quot;라고 말했다.끝으로 변우혁은 멘탈 관리에 도움을 준 동료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quot;오늘 (김)도영이가 &#39;너무 빨리 (타이밍) 잡지 말라고&#39;했다. 소크라테스 브리토도 &#39;타이밍이나 멘탈적으로 도움을 많이 주는 말을 해준다. 그런 점을 잘 생각했다&quot;라고 얘기했다. &nbsp;<img src="/data/image/img/RZJnyTCtXPagvN3VdUdz.jpg">KIA 내야수 변우혁은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키움과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7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9회초 김선빈에 이어 연타석 홈런을 쳐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고척, 김한준 기자사진=고척, 김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