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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 방출, 합리적인 결정" 감독 바뀌니 벤치 신세 방출설... 여름에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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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Lv.18

조회:31 | 2024-11-03 17:18

<img src="/data/image/img/SDJ50nhlUgt2NNRVL2Op.jpg"></br>에릭 다이어가 이번 시즌이 끝나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다이어의 이번 시즌은 출발이 좋지 못하다. 지난 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는 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모든 대회에서 붙박이 선발로 나섰으나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는 아니다.이번 시즌 선발 출전 횟수는 단 1회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지속적으로 선발 출전시켰고, 다이어는 벤치에 앉는 일이 많았다.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 마인츠전에서 처음으로 선발로 나선 다이어. 절치부심하여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전 도중 부상으로 인해 교체 아웃되며 웃지는 못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으나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불의의 부상으로 인해 90분을 소화하지 못했으니 마음이 착잡할 터.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면서 방출설까지 제기됐다. 독일 &#39;빌트&#39;는 1일 "다이어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면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지난 시즌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는 역할이 없다. 다이어는 스피드가 부족해서 현재 전술에 부적합하다"라고 전했다.</br><img src="/data/image/img/NzkOAKcyOtV1RGukacAw.jpg"></br>콤파니 감독은 수비 라인을 높게 올리는 전술을 구사한다. 수비 뒷공간을 넓게 벌려놓고 10명의 필드 플레이어를 모두 높이 올리면서 경기 주도권을 단 한 순간도 놓지 않는다. 그렇다보니 수비 뒷공간이 약점이다. 상대의 롱 패스 한 방에 수비 라인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발 빠른 센터백이 이를 잘 커버해주어야 한다. 콤파니 감독의 이런 전술 탓에 발이 빠른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주전으로 중용되고 있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둔하고 스피드가 부족한 다이어로서는 낭패다.방출설에 거드는 언론도 나왔다. 뮌헨 소식통 '바이언 스트라이크'는 "시즌이 길고 상황에 따라 다이어를 다시 주전급으로 복귀시킬 수 있으나, 뮌헨이 계약 연장을 하지 않고 다이어를 여름에 내보내는 것은 여전히 합리적인 결정으로 보인다. 다이어는 운동 능력이 특별히 좋지는 않다. 그런데 이는 콤파니 감독의 축구에서 수비수에게 필요한 핵심 능력이다"라며 방출에 찬성했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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