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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행 준비' 김혜성은 예상됐는데…강백호한테도 MLB 사무국 신분조회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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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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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8 | 2024-10-31 20:09

<img src="/data/image/img/NUuInytSppyZeoi2OJdq.jpg"></br>  [OSEN=김성락 기자] KT 강백호. ksl0919@osen.co.kr</br><img src="/data/image/img/aj1klic4PgkilrHATwuw.jpg"></br>  [OSEN=김성락 기자] 키움 김혜성. 2024.09.17 / ksl0919@osen.co.kr[OSEN=이상학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 중인 김혜성(26&middot;키움 히어로즈)에게 메이저리그 사무국 신분조회 요청이 왔다. 일찌감치 미국행을 추진하던 김혜성은 예상됐지만 강백호(25&middot;KT 위즈)에게도 신분조회 요청이 들어올 줄은 몰랐다.&nbsp;KBO는 31일 &lsquo;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KT 강백호, 키움 김혜성에 대한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다&rsquo;고 알렸다. KBO는 MLB 사무국에 &lsquo;해당 선수는 각각 KT 위즈, 키움 히어로즈 소속 선수&rsquo;라고 통보했다.&nbsp;동산고 출신으로 지난 2017년 2차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키움에 입단한 우투좌타 내야수 김혜성은 포스팅 자격 요건인&nbsp;1군 등록일수 7시즌을 채웠다. 8시즌 통산 953경기 타율 3할4리(3433타수 1043안타) 37홈런 386타점 591득점 325볼넷 623삼진 211도루 출루율 .364 장타율 .403 OPS .767 기록했다.&nbsp;2021년 도루왕(46개)에 오른 김혜성은 2021년 유격수로, 2022~2023년 2루수로 3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리그 대표 내야수로 떠올랐다.&nbsp;2021년 도쿄 올림픽,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항저우 아시안게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nbsp;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구단에 포스팅을 요청했고, 키움도 선수 의사를 존중해 수락했다. 지난 6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속한 에이전시 CAA스포츠와 계약하며 빅리그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올 시즌&nbsp;성적은 127경기 타율 3할2푼6리(509타수 166안타) 11홈런 75타점 30도루 OPS .841.&nbsp;</br><img src="/data/image/img/R0WuU4WB1R4pxNsGSCUT.jpg"></br>  [OSEN=민경훈 기자] 키움 김혜성. 2024.09.27 / rumi@osen.co.kr</br><img src="/data/image/img/GPAHwPTwImVoRE2BPpqE.jpg"></br>  [OSEN=고척, 김성락 기자] 경기 종료 후 키움 김혜성이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09.17 / ksl0919@osen.co.kr김혜성이 예정대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절차를 밟아가는 가운데 강백호가 신분조회를 받아 눈길을 끈다. 김혜성과 달리 강백호는 KT 구단과 사전에 포스팅과 관련한 논의를 나눈 적이 없는&nbsp;것으로 알려졌다.&nbsp;메이저리그 구단에서 지속 관찰하는 선수로 관심을 받고 있는 강백호는&nbsp;내년 시즌 후 FA로 풀린다.&nbsp;서울고 출신으로 2018년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KT에 지명된 우투좌타 강백호는 7시즌 통산 802경기 타율 3할7리(3006타수 924안타) 121홈런 504타점 499득점 395볼넷 615삼진 출루율 .388 장타율 .494 OPS .882를 기록했다.&nbsp;데뷔 첫 해였던 2018년 신인 최다 29홈런을 터뜨리며&nbsp;신인왕을 받은 강백호는 2021년 KT의 창단 첫&nbsp;우승과 함께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도 수상했다. 2019년 WBSC 프리미어12, 2021년 도쿄 올림픽, 2023년 WBC, 아시안게임 대표팀 멤버로 뛰었다.&nbsp;2022~2023년 2년간 크고 작은 부상과 심적인 문제로 부진했던 강백호는 올해 144경기 타율 2할8푼9리(550타수 159안타) 26홈런 96타점 OPS .840으로 반등했다. 포수로도 30경기(19선발&middot;169⅔이닝)를 뛰며 수비 포지션을&nbsp;하나 더 늘렸다.&nbsp;</br><img src="/data/image/img/CV6pBsiIKckriXtYD6Nu.jpg"></br>  [OSEN=김성락 기자] KT 강백호. 2024.10.05 / ksl0919@osen.co.kr</br><img src="/data/image/img/F2MW9GnBTAqjDzH2UDQW.jpg"></br>  [OSEN=민경훈 기자] KT 강백호. 2024.05.17 / rumi@osen.co.kr신분조회는 해외 구단의&nbsp;선수 영입을 위한 사전 절차. 선수에게 관심&nbsp;있는 구단이 있기 때문에 신분조회가 들어오지만 반드시 계약으로 이어지는 건&nbsp;아니다. 지난해 시즌 후에는 키움 이정후, LG 고우석, 함덕주가 MLB 신분조회를 받았지만 함덕주는 LG와 FA 계약으로 남았다.&nbsp;2016년 시즌 종료 후 김광현, 양현종, 우규민, 차우찬, 최형우, 황재균 등 6명의 선수들이&nbsp;무더기로 MLB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지만 미국에 진출한 선수는 황재균 1명밖에 없었다. 2017년 시즌 후&nbsp;양현종, 손아섭, 정의윤, 2021년 시즌 후&nbsp;나성범도 MLB 신분조회를 받았으나 국내에 잔류했다.&nbsp;한편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받아 병역 특례 혜택을 받은 김혜성과 강백호는 현재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당초 프리미어12 대표팀에 포함될 예정이었지만 병무청에서 지정한 기초군사훈련 날짜와 겹쳐&nbsp;&nbsp;합류가 불발됐다.&nbsp;</br><img src="/data/image/img/2izO3o0WWw4M2U1tz4Xn.jpg"></br>  [OSEN=박준형 기자] 아시안게임 대표팀 김혜성.  2023.09.24 / soul1014@osen.co.kr</br><img src="/data/image/img/JtLpF9S71iQ5u5mRb3kk.jpg"></br>  [OSEN=최규한 기자] 아시안게임 대표팀 강백호. 2023.10.06 / dreamer@osen.co.kr/waw@osen.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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