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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의 1차 지명 윤성빈, 1951일 만에 선발 마운드 오른다 [오!쎈 창원]

스포츠뉴스

Lv.18

조회:10 | 2024-07-29 17:55

<img src="/data/image/img/uJzcnkeMtdyfVkPDzzAH.jpg"></br>  [OSEN=오키나와(일본), 이대선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연습경기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롯데는 2일 오후 1시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연습경기에서 8-7 재역전승을 거뒀다. 팽팽한 승부였다. 양팀 타자들의 집중력이 좋았다. 그 싸움에서 롯데가 웃었다. 롯데는 지난달 22일 지바 롯데 2군과 교류전(3-0 승)부터 삼성(6-3 승), SSG(6-3 승)에 이어 4연승을 질주했다.롯데 윤성빈이 역투하고 있다. 2023.03.02 /sunday@osen.co.kr[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1차 지명 출신 우완 윤성빈이 1951일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nbsp;김태형 감독은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ldquo;윤성빈은 다음 주 화요일(30일 문학 SSG전) 선발로 나갈 예정&rdquo;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9년 3월 28일 삼성전(⅓이닝 3볼넷 3실점) 이후 1951일만의 선발 등판이다.&nbsp;부산고를 졸업한 뒤 2017년 롯데의 1차 지명을 받은 윤성빈은 키 197cm의 큰 키에서 뿌리는 150km대 광속구가 주무기. 롯데의 에이스가 될 재목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1군 통산 20경기에 나서 2승 6패 평균자책점 6.75에 그쳤다. 2021년 5월 21일 두산전을 마지막으로 1군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윤성빈은 올 시즌 퓨처스 경기에 7차례 나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6.00을 남겼다. 지난 27일 창원 NC전을 앞두고 1군의 부름을 받았다.&nbsp;김태형 감독은 윤성빈의 선발 기용과 관련해 &ldquo;공이 어느 정도로 괜찮은지 한 번 써볼 것&rdquo;이라며 &ldquo;중간보다 선발로 나서면 자기 공을 던지지 않을까. 심적으로도 여유 있을 것&rdquo;이라고 이유를 밝혔다.&nbsp;나승엽은 27일 현재 72경기에 나서 타율 3할6리(242타수 74안타) 4홈런 37타점 35득점 OPS .879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ldquo;앞으로 경험을 쌓으면 점점 더 좋아질거라 본다. 스윙 궤도가 괜찮다. 선구안도 좋지만 감독 입장에서는 좀 더 공격적으로 쳤으면 좋겠다&rdquo;는 바람을 드러냈다.&nbsp;한편 롯데는 중견수 윤동희-2루수 고승민-좌익수 전준우-우익수 빅터 레이예스-1루수 나승엽-3루수 손호영-지명타자 정훈-유격수 박승욱-포수 손성빈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nbsp;외국인 투수 애런 윌커슨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21경기에 등판해 8승 7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 중이다. 6월 28일 한화전(7이닝 7피안타 4탈삼진 4실점)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달 들어 4경기에 나서 승리 없이 2패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3.91. /what@osen.co.kr</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