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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 평점 10점’ 비니시우스, 발롱도르 보인다···모드리치 “수상에 가까워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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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Lv.18

조회:29 | 2024-10-23 14:38

<img src="/data/image/img/8EuqrQztoTEJNYWKZ4CY.jpg"></br>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가 23일 유럽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전에서 골을 넣은 뒤 환호하며 질주하고 있다. EPA연합뉴스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가 발롱도르 0순위 후보다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만났던 도르트문트와의 새 시즌 리턴매치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했다. 레알의 최고참 루카 모드리치는 비니시우스의 발롱도르 수상 돕기에 적극 나섰다.레알 마드리드는 23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페이즈 3차전에서 도르트문트에 5-2로 승리했다. 지난 6월 UCL 결승 맞대결 이후 4개월 만에 새 시즌 UCL에서 다시 만난 두 팀의 대결은 레알의 극적인 역전과 비니시우스의 독무대로 귀결됐다.선제골은 도르트문트가 넣었다. 전반 30분에 세루 기라시의 패스를 건네받은 도니얼 말런이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4분 뒤엔 말런의 크로스를 받은 제이미 기튼스가 다이렉트 슈팅으로 추가골에 성공하며 2점 차까지 달아났다.</br><img src="/data/image/img/uBxRTUYWta7141xM7RXQ.jpg"></br>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가 23일 유럽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전에서 팀의 4번째 골을 넣은 뒤 유니폼을 벗어 들어올리며 세리머니하고 있다. AP연합뉴스홈에서 2골을 먼저 내주며 충격에 빠진 레알은 곧바로 맹공에 나섰다. 호드리구, 주드 벨링엄의 슛이 잇달아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자칫하면 그대로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레알은 역시 강했다. 후반 16분, 킬리안 음바페의 크로스를 안토니오 뤼디거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한 골을 추격했다. 이후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한 비니시우스가 존재감을 뽐냈다.그는 후반 18분, 40분, 추가 시간 3분에 연달아 득점을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신고했다. 비니시우스는 왼발, 오른발, 왼발로 잇달아 골을 터뜨리며 양발 결정력을 보였다. 여기에 레알은 후반 37분 루카스 바스케스가 한 골을 더해 후반에만 총 5골을 기록하며 짜릿한 5-2 역전승을 거뒀다.</br><img src="/data/image/img/hc8IGDK6ORAmi0moiesH.jpg"></br>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가 23일 유럽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뒤 흥겹게 춤추며 세리머니하고 있다. AFP연합뉴스경기 후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닷컴은 비니시우스에게 평점 10점 만점을 매겼다.레알 주장 모드리치는 비니시우스를 극찬하며 발롱도르 수상을 지원 사격했다. 모드리치는 현지 취재진과 방송 인터뷰에서 “비니시우스는 이번 경기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활약을 보면 발롱도르 수상에 확실히 가까워졌다”고 말했다.한편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달 24일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 수상자로 결정됐으며 본인도 알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2024 발롱도르 시상식은 29일 열린다.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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