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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언론의 팩폭, "인니 이겼다고 WC? 그냥 꿈 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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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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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3 | 2024-10-17 23:27

<img src="/data/image/img/B4yYmzkPg7rKLCXAVkF1.jpg"></br>[OSER=이인환 기자] &quot;4경기 평균 점유율을 봐라&quot;.인도네시아 대표팀은 15일 밤 9시 중국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C조 4차전서 1-2로 패배했다. 앞서 3연패로 흔들리던&nbsp;중국(FIFA 랭킹 91위)는&nbsp;인도네시아(129위)를 잡아내면서 자존심을 지켰다.C조는 일본이 승점 10, 호주가 승점 5, 사우디-바레인이 승점 4, 인도네시아와 중국이 승점 3으로 동률을 이루게 됐다. 단 패배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는 골득실에서는 중국에 앞서면서 5위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됐다.&nbsp;앞서 중국은 일본전 0-7 패, 사우디전 1-2 패, 호주전 1-3 패로 3연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반면 인도네시아는 사우디전 1-1 호주전 0-0, 바레인전 2-2로 3무를 기록하고 있었다. 당연히 객관적인 전력을 앞서도 인도네시아의 우위를 점치는 사람들도 있었다.실제로 인도네시아는 이 경기를 앞두고 막대한 투자에 나섰다. 신태용 감독의 필두로 월드컵 예선을 준비하면서 유럽 무대에서 뛰는 이중국적 선수들을 적극 귀화시켰다. 이에 10월 대표팀 소집 명단의 절반 가량이 유럽파로 구성됐다.</br><img src="/data/image/img/5lR7id4aj8zcs0c5S0bL.jpg"></br>그러나 조직력이 문제였다. 유럽리거들로 구성된 수비진이 연달아 대형 사고를 쳤다.&nbsp;전반전부터 공을 잡고 주도권을 잡고 몰아치던 인도네시아는 수비진의 어이없는 실책에 무너졌다. 인도네시아는 전반 21분 압두웨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끌려가기 시작했다.여기에 전반 44분 장유닝이 추가골을 터트리면서 중국이 2-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전반전 원정에서 인도네시아는 점유율 70%가 넘게 가져가면서 더 많은 공세를 이어갔으나 결정적인 한 방이 없었다. 전반은 그대로 중국이 2-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여기에 후반도 마찬가지였다. 연이은 교체에 슈팅도 모두 제대로 된 장면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몰아치던 인도네시아는 후반 40분 톰 헤이가 만회골을 터트리면서 따라 붙었다. 하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인도네시아의 1-2 패배로 마무리됐다.인니전 결과에도 중국 언론은 여전히 차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중국 '즈보 닷컴'은 &quot;이제 조 4위까지는 충분히 들어갈 수 있다. 이제 조 2위에 승점 2점 밖에 뒤치지 않았다&quot;라면서 &quot;팬들의 기대와 달리 현실적으로 그 가능성은 매우 낮다&quot;고 선을 그었다.</br><img src="/data/image/img/5zeiruQsHZ6lV1NYb2bO.jpg"></br>즈보 닷컴은 &quot;2점 밖에 차이가 나지만 이 격차는 매우 따라잡기 어렵다. 인니전 직전까지 3연패를 당했다. 축구 대표팀은 4경기 점유율서&nbsp;일본전(23%), 사우디 아라비아전(42%), 호주전(27%), 인니전(26%)로 절대 열세였다&quot;라고 분석했다.이 매체는 &quot;유일하게 점유율이 30% 넘은 유일한 경기는 사우디전인데 애시당초 그 경기는 11대10으로 60분 넘게 경기했다. 볼 점유율이 강팀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경기 자체를 제대로 풀 능력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quot;고 지적했다./mcadoo@osen.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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