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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식 4년 52억 LG행, 차명석 단장 "현장의 영입 요청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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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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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6 | 2024-11-11 20:05

<img src="/data/image/img/pSqPbYtMfWI5HqBmVkyE.jpg"></br>LG로 FA 이적한 장현식(왼쪽)과 김인석 대표이사. 사진=LG 제공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 통합 우승의 핵심 불펜 투수였던 장현식(29)을 외부 FA(자유계약선수) 영입했다.&nbsp;LG는 "장현식과 4년 총액 52억원(계약금 16억원, 총연봉 36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했다"고 11일 발표했다.차명석 LG 단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장현식의 영입에 대해 "현장에서 요청이 있었다"라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LG 구단은 "장현식이 뛰어난 구위와 제구력이 검증된 중간 투수로서 이번 시즌을 통해 본인의 가치를 잘 보여줬다. 우리 구단의 불펜 투수진 운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nbsp;LG는 2021~2023년 불펜</br><img src="/data/image/img/WwTgufc9bcdYTXVkzDm1.jpg"></br>2024 KBO리그 프로야구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의 경기가 2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경기 전 임찬규가 1000탈삼진 공식 시상식에서 트로피와 기념액자, 축하 꽃다발을 받고 차명석 단장, 한용덕 경기위원, 염경엽 감독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9.25/평균자책점 1위였다. 특히 지난해 통합 우승도 불펜의 힘 덕분이다.&nbsp;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마무리 고우석이 미국 무대로 진출했다. 그뿐 아니라 이정용이 입대했고, 왼손 함덕주는 팔꿈치 뼛조각 제거술을 받고 8월에 복귀했다.&nbsp;LG 불펜은 올 시즌 내내 베테랑 김진성과 마무리 유영찬으로 버텼다. 새 필승조로 기대를 모은 박명근과 백승현, 이종준, 이지강 등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nbsp; </br><img src="/data/image/img/DZuD4YCH2P9eKeu4bMVI.jpg"></br>염경엽 감독. IS 포토염경엽 LG 감독은 필승조 구성에 골머리를 앓았다. 정규시즌 3위에 오른 LG는 포스트시즌(PS)에서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손주영을 불펜 투수로 전환하는 고육지책을 썼다.장현식은 이번 FA 시장에서 원소속구단 롯데 자이언츠와 4년 최대 54억원에 계약한 마무리 김원중과 함께 '불펜 빅2'로 분류됐다. 2013년 데뷔한 장현식은 통산 437경기에서 32승 36패 91홀드 7세이브 평균자책점 4.91를 기록했다. 올 시즌 75경기에서는 5승 4패 16홀드 평균자책점 3.94를 올렸다. </br><img src="/data/image/img/moJ6Xn0vwPBwDcfmEWIl.jpg"></br>2024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삼성라이온즈와 KIA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KS) 3차전 경기가 25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6회말 무사 1루에서 등판한 장현식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치고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대구=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10.25/특히 한국시리즈 5경기에 모두 등판해 5이닝 무실점으로 KIA의 우승을 이끌었다. 2021년 홀드왕(34개) 출신인 그는 시속 150㎞/h에 이르는 빠른 공과 포크볼이 강점이다.&nbsp;차명석 단장은 4년 총 52억원 전액 보장에 대해 "성실한 선수여서 잘할 것이라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nbsp;한편 LG는 장현식을 영입함으로써 샐러리캡(총연봉상한제) 부담이 더 커졌다. 차 단장은 "최원태도 곧 만날 것"이라고 했다.&nbsp;이형석 기자</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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