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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트레이드→히어로즈→방출→입단테스트→NC…194cm 좌완 기대주, 호주 유학 전환점으로 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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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Lv.18

조회:30 | 2024-10-15 23:26

<img src="/data/image/img/Slz2CjLnLFYmZFRRq3t3.jpg"></br>  NC 다이노스 서의태 / OSEN DB</br><img src="/data/image/img/GTPCBt1qblHhy8KtbJD8.jpg"></br>  NC 다이노스 서의태 / OSEN DB[OSEN=이후광 기자] 2016년 프로 입성 이후 우여곡절이 많았던 서의태(27&middot;NC 다이노스)가 호주 유학을 커리어의 전환점으로 삼을 수 있을까.&nbsp;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15일 &ldquo;호주프로야구리그(ABL)&nbsp;소속 구단인 퍼스 히트(Perth Heat)에 신영우(투수,&nbsp;오른손),&nbsp;서의태(투수,&nbsp;왼손),&nbsp;원종해(투수,&nbsp;오른손 사이드),&nbsp;박지한(투수,&nbsp;왼손)을 파견한다&rdquo;라고 발표했다.NC는 2023시즌 브리즈번 밴디츠에 선수&nbsp;3명을 파견한 데 이어 올해 퍼스 히트에 선수&nbsp;4명과 투수 코치&nbsp;1명(김건태 코치),&nbsp;트레이너&nbsp;1명,&nbsp;국제업무 스태프&nbsp;1명 총&nbsp;7명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퍼스 히트는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주 퍼스를 연고로 하며&nbsp;ABL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한 명문구단이다.&nbsp;4명의 선수 가운데 어느덧 27살이 된 미완의 거구(194cm-115kg)&nbsp;좌완 서의태의 이름이 가장 눈에 띈다.&nbsp;서의태는 경기고를 나와 201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KT 2차 3라운드 21순위로 프로의 꿈을 이뤘다. 그러나 1군 데뷔도 하지 못한 채 2017년 7월 1대2 트레이드를 통해 넥센 히어로즈로 이적했고, 2018년 9월 25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감격의 프로 데뷔전을 치렀지만, ⅔이닝 1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4실점으로 쓴맛을 봤다.&nbsp;서의태는 2019시즌을 통째로 날린 뒤 어깨 부상을 당해 시즌 종료 후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후 현역 입대해 병역 의무를 이행했고, 2021년 10월 육성선수 계약을 통해 NC의 일원이 됐다.&nbsp;서의태는 연봉 3000만 원에 2024시즌 선수 계약을 한 뒤 1군 11경기에 출전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9.39를 남겼다. 5월 4일 SSG 랜더스전에서 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구원승으로 감격의 데뷔 첫 승을 장식하기도 했다.&nbsp;이번 호주 유학이 그의 2025시즌 비상을 도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br><img src="/data/image/img/QhPuaZ0ihKedIAxdK7GA.jpg"></br>  NC 다이노스 서의태 / OSEN DB그밖에 신영우는 경남고를 나와 2023년 NC 1라운드 4순위로 지명된 우완 파이어볼러 유망주다. 장충고 출신의 원종해는 2024년 NC 7라운드 65순위, 개성고를 나온 박지한은 2019년 NC 2차 8라운드 77순위로 뽑혔다.&nbsp;임선남&nbsp;NC&nbsp;다이노스 단장은&nbsp;&ldquo;지난 시즌 한재승,&nbsp;박시원,&nbsp;임형원 선수가&nbsp;ABL에서 경험을 쌓으며 기량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nbsp;특히 한재승,&nbsp;박시원 선수는&nbsp;1군 무대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였다&rdquo;라며 &ldquo;퍼스 히트는&nbsp;ABL에서 가장 많은 우승 경험을 가지고 있는 명문 구단으로 선수들의 기량 성장에 최적의 팀이라 생각했다.&nbsp;특히 이번 시즌에는 김건태 코치도 함께 동행하며 파견 선수들을 섬세하게 챙길 수 있게 되었다.&nbsp;선수들이 많은 경험을 쌓고 돌아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rdquo;라고 말했다.&nbsp;NC 선수단은&nbsp;11월&nbsp;6일에 퍼스에 합류해 11월 15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호주리그를 소화하고 NC로&nbsp;복귀한다.&nbsp;/backlight@osen.co.kr</br><img src="/data/image/img/Km9K7h4eOOxZ2ELqTiVt.jpg"></br>  NC 다이노스 신영우 / OSEN DB</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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