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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한' 이승우, "K리그2에 두려워 할 팀 없다" [오!쎈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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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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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 | 2024-11-11 11:07

<img src="/data/image/img/DZFKsRjuWfNols8uB5j1.jpg"></br>[OSEN=전주, 우충원 기자] &quot;K리그 2에 두려워 할 팀은 없다&quot;.&nbsp;전북 현대는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4 37라운드 대구FC와 맞대결서 3-1로 승리했다.&nbsp;지난 9월 28일 제주전 승리 후 5경기만에 정규리그서 승리를 거둔 전북은 10승 11무 16패 승점 41점으로 10위에 올랐다.&nbsp;이승우는 결정적인 경기서 빛났다. 지난 여름&nbsp;수원FC를 떠나 전북으로 온 이승우는 좀처럼 빛나지 못했다.&nbsp;주로 교체로 출전했고 외부의 논란에도 시달렸다. 지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에 나선 뒤 대구전에서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승우는 김진규 골로 앞서던 상황서 티아고와 함께 교체 출전했다.&nbsp;이승우는 적극적인 압박을 펼치며 호시탐탐 추가 득점을 노렸다.&nbsp;특히 이승우는 권창훈의 추가골에 도움을 올리더니 쐐기골까지 넣었다. 전주성에서 첫 골을 기록한 이승우는 서포터스와 함께 웃었다. 전북은 1골-1도움을 기록한 이승우와 동료들의 활약으로 대승을 거뒀다.이승우는 &quot;리그 마지막 홈 경기에서 이겨 기쁘다. 전주성에서 첫 골이다. 기쁜 하루다&quot;고 소감을 전했다.&nbsp;골을 넣고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댄스 세리머니를 펼친 이승우는&nbsp;&quot;춤을 춰야 하는 상황인지에 대해선 고민이 있었다. 전북이란 팀이 놓여진 위치는 모두가 좋게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 '춤을 출까 말까' 생각한 이유다. 워낙 분위기가 좋아 나도 모르게 춤을 췄다. 마지막까지 잘해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하겠다&quot;고 설명했다.&nbsp;특히 이승우는 팀 플레이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nbsp;</br><img src="/data/image/img/ebTY03r7eJ2YCBXp1YxJ.jpg"></br>이승우는 &quot;딱히 힘들지는 않았다. 워낙 좋은 팀에 왔다. 매 경기 골을 넣으면 좋겠지만 내가 해야 할 역할이 있었다. 힘들었던 시기보다는 전북이라는 팀에 잘 적응하는 기간이었다. 빨리 적응할 수 있게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들의 이야기를 잘 듣고 이행하려고 했다.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잘 따라가고 있다&quot;고 대답했다.&nbsp;전주성 첫 골을 두고는 &quot;너무 기쁘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골을 넣었다는 게 너무 기쁘다. 집에 가서 다시 많이 돌려볼 것 같다&quot;고 말했다.김두현 감독과 세리머니에 대해선 &quot;골이 들어가 너무 좋아 안겼다. 그러시면서 지금 들어가면 (권)창훈 형이랑 내가 중요하다고 했는데 각각 1골씩 넣어 좋다&quot;고 했다.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부분에 대해선 &quot;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다. 전북은 아무래도 우승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많아 어색할 것이다. 플레이오프는 분위기가 중요하다. 해봤기 때문에 선수들과 잘 준비해서 꼭 잔류할 수 있도록 하겠다. 전북에 잔류라는 단어는 부끄럽지만 마지막까지 잘 준비해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하겠다&quot;고 다짐했다.</br><img src="/data/image/img/r5vbkjlfoQzQ3Js6HHyN.jpg"></br>한편 이승우는&nbsp;&quot;플레이오프에 다시 임하게 됐다. 우승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있어 어색할 수 있다. 플레이오프라는 것은 분위기가 중요하다. 작년에 해봤기 때문에 선수들과 잘 준비하겠다. 전북에게 잔류라는 말이 부끄럽지만 잘 마무리 하겠다. K리그 2에서 두려워 할 팀은 없다&quot;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 10bird@osen.co.kr[사진] 전북 제공.&nbsp;</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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