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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넣었는데 'NO 세리머니' 가르나초, '그 사건' 때문인가...브루노가 밝힌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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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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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 | 2024-11-11 10:20

<img src="/data/image/img/mT1hzoenVCJwAvdricKK.jpg"></br>사진=게티이미지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환상적인 득점을 터트리고도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이유가 있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를 3-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맨유는 4승 3무 4패(승점 15)로 리그 13위에, 레스터는 2승 4무 5패(승점 10)로 리그 15위에 위치하게 됐다.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라스무스 호일룬, 마커스 래쉬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아마드 디알로, 마누엘 우가르테, 카세미루, 누사이르 마즈라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마타이스 더 리흐트, 디오고 달롯, 안드레 오나나가 선발 출격했다.레스터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파타우 이사하쿠, 조드당 아예우, 파쿤도 부오나노테, 윌프리드 은디디, 해리 윙크스, 부바카리 수마레, 크리스티안센 빅토르, 야닉 베스테르고르, 바우트 파스, 제임스 저스틴, 매즈 헤르만센이 나섰다. </br><img src="/data/image/img/EBzFL9P8a6tB76RLzKvt.jpg"></br>사진=게티이미지맨유가 리드를 잡았다. 전반 17분 디알로의 센스 있는 뒷발 패스를 받은 브루노가 파포스트를 보고 때린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추가골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전반 38분 좌측면에서 마즈라위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브루노가 허벅지에 맞췄고, 곧바로 크리스티안센의 몸에 맞고 굴절돼 그대로 골라인을 넘어갔다. 추후 크리스티안센의 자책골로 기록됐다.전반을 2-0으로 마무리한 맨유는 후반에 다소 안정적인 운영을 펼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른 시간 교체를 통해 일부 자원들에게 기회를 주기도 했다. 후반 12분 래쉬포드, 달롯을 빼고 가르나초, 조니 에반스가 투입됐다.가르나초는 좌측 윙포워드 역할을 수행했다. 레스터가 라인을 올리면서 생긴 뒷공간을 끊임없이 파고 들며 추가골 기회를 염탐했다. 결국 쐐기를 박았다. 후반 37분 브루노의 패스를 받은 가르나초가 강력한 오른발 감아 차기로 골문 구석으로 슈팅해 득점에 성공했다.</br><img src="/data/image/img/KUb5oXHGY9G8rs5OfApl.jpg"></br>사진=게티이미지환상적인 득점에도 불구하고 가르나초는 세리머니를 펼치지 않았다. 이유가 있었다. 경기 종료 후 브루노는 "가르나초가 멋진 골을 넣었지만, 일부 팬들에게 신뢰를 잃었다고 생각해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나는 그에게 사람들은 항상 불평하지만, 많은 이들은 너를 좋아하고 플레이를 즐긴다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이어 "나는 그에게 세리머닐르 하라고 말했다. 특별한 순간이니까 말이다. 그는 특별한 선수고, 우리에게 승리를 안겨주는 결정적인 선수다. 매 경기에서 득점하길 바라지만 항상 그렇게 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br><img src="/data/image/img/iPkPeZauXrnOlkbtkMzj.jpg"></br>사진=더 선가르나초는 최근 팬과 설전을 벌였다. 지난 8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4라운드에서 PAOK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팬과 말다툼을 했다. 영국 &#39;더 선&#39;은 "가르나초는 유로파리그 경기를 앞두고 팬과 말다툼을 벌였다. 경기 전 올드 트래포드 밖에서 팬들과 인사를 나누던 중, 가르나초는 한 팬과 말다툼을 벌였다"고 전했다.영상을 촬영하던 한 팬은 가르나초를 향해 "오늘은 더 잘해야 해, 알았지?"라며 말했다. 이어 "오늘은 패스를 더 잘하고, 골도 넣고, 첫 터치도 연습해라"라며 훈수를 뒀다. 이에 가르나초가 참다가 날카롭게 반응했다. 가르나초는 "왜 경기에 뛰지 않냐?"며 비꼬는 듯한 말로 받아쳤다.해당 사건으로 다소 주눅이 든 모습이었다. 그런 이유로 세리머니까지 하지 않았다. 다행스럽게도 플레이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가르나초는 후반 투입 직후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고, 쐐기골까지 터트리며 3-0 승리에 일조했다.</br><img src="/data/image/img/WRpoJ3DCMdY1XAjjla88.jpg"></br>사진=게티이미지</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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