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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1 현장] '1군 복귀 후 ACL2 2경기 3골 1도움' 문선민, "무조건 잡는다는 생각뿐... 무앙통전 성장 계기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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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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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9 | 2024-10-06 02:28

<img src="/data/image/img/PrAS6pMpaEySZ9wAfUj0.jpg"></br>전북 현대의 베테랑 공격수 문선민은 2024&#160;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2 2경기를 통해 최근의 시련을 털어내고 있다.&#160;문선민은 최근 전북이 치른 ACL2 2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치른 2024 ACL2&#160;세부 FC전 1골 1도움에 이어, 지난 개천절에 전주성에서 열린 2024 ACL2 무앙통 유나이티드전에서는 후반에만 멀티골을 터트렸다.&#160;&#160;허리 부상으로 신음했던 문선민은 전북 B팀으로 내려가는 등 시련의 시간을 보냈다. 그렇지만 세부전을 통해 1군 선발 복귀전을 치렀고, 다행이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 지난 3일 무앙통전에서도 전반은 부진했지만, 후반에 살아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문선민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쉽지 않은 전반전을 극복하고 후반전 좋은 모습 보여줬다. 우리가 골을 많이 넣고 이길 수 있어 기쁘다"라며&#160;"상대가 강팀이기도 하고, 우리도 그만큼 잘해왔다. (무앙통을) 잡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초반 실수 있었지만, 보완하고 다시 좋은 모습 보여줬기 때문에 무조건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br><img src="/data/image/img/YTxV66nRWBKNzYN24l9Y.jpg"></br>무앙통전 후반 오른 측면 수비수 김태환과 보여준 콤비네이션은 고스란히 2골로 이어졌다. 김태환은 이날만 3개 도움을 기록했다. 문선민은 "최근 B팀과 ACL2를&#160;뛰었을때 (김)태환이 형, (최)철순이 형과&#160;우리가 프로답게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모습에 대해&#160;얘기를 많이 나눴다. 태환이 형과는 호흡을 맞춰 본 경험이 많아서 경기장에서 융합이 잘 되었다"라고 찰떡 궁합의 비결을 설명했다.그렇지만 아쉬움도 없지는 않았다. 전반 좋은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김두현 감독도 경기 후 "선민이가 욕심을 부린 것 같다"라고 말했다. 문선민도 "전반 초반과 중반에 찬스가 있었는데, 저보다 좋은 상황의 동료가 있었다.&#160;시야를 넓혀서 쉽게 넣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발전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장의 계기가 된 거 같다. 성장 생각밖에 안든다"라고 아쉬움과 개선점을 밝혔다.하프타임 때 어떤 주문이 있었는지 묻자, "전반 끝나고 주문을 했다. 코치님도 찬스가 올 때 넣을 수 있을거다는 긍정적인 말을 전해주셨다. 잘 받아들여서 골이 나왔던 거 같다"라고 언급했다.&#160;전북은 최근 K리그1에서 선전하며 강등권 탈출에 청신호를 켜고 있다. 최하위권에서 9위까지는 올라왔다. 그러나 하위권의 승점 차가 적어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전북은 파이널B에서는 득점력이 좋은 편이지만, 생존을 넘어 파이널B 최고 순위인 7위까지 오르기 위해서는 문선민 등 득점력의 다변화가 필요하다. 문선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는 전북이 치러낸 32경기 중 23경기에 출전해 5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160;</br><img src="/data/image/img/x5hBoQsdWSvI6JpUZ0i1.jpg"></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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