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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불안요소" 담당 독설가 마테우스도 '확' 달라졌다 "펩 시절보다 낫다... 뮌헨 경기 다시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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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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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2 | 2024-10-01 18:50

<img src="/data/image/img/srzlvV6pYHZkogyTwFwZ.jpg"></br>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AFPBBNews=뉴스1</br><img src="/data/image/img/DnSqwZUEq66f2EFhh0lr.jpg"></br>로타어 마테우스. /AFPBBNews=뉴스1&#039;독설가&#039; 로타어 마테우스(63)가 달라진 김민재(28)와 바이에른 뮌헨을 칭찬했다.독일 스포르트1은 1일(한국시간) &quot;마테우스가 뱅생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을 극찬했다&quot;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마테우스는 &quot;지금 뮌헨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3년 동안 이끌었을 때보다 더 강한 팀이다&quot;라며 &quot;옆으로, 뒤로 가는 축구가 아닌 공격적인 축구를 하려고 노력한다&quot;고 전했다.매체는 &quot;콤파니 감독은 마테우스 투헬 전임 체제에서 약했던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의 센터백 라인을 부활시켰다. 이러한 사실이 마테우스에게도 깊은 인상을 줬다&quot;고 전했다. 마테우스도 이를 인정하며 &quot;뮌헨 경기를 보는 것이 다시 재밌다&quot;고 기뻐했다.원래 마테우스는 친정팀인 뮌헨에 대한 평가가 인색하기로 유명하다. 김민재도 지난 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여러 차례 비난을 받았다.김민재는 지난 볼프스부르크와 개막전에서 실점으로 이어지는 큰 실수를 저지른 바 있다.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10분 김민재는 상대 압박을 피해 골키퍼에게 백패스를 하려다 볼을 빼앗겼고 이는 실점으로 이어졌다. 당시 김민재는 전반에만 12개 패스미스를 하는 등 패스 성공률 79%(60/76)에 그쳤다. 평소 높은 패스성공률과 안정감을 자랑하는 김민재에게 보기 힘든 모습이었다.</br><img src="/data/image/img/ysvUuE1AKUNFO3lRwip7.jpg"></br>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AFPBBNews=뉴스1마테우스는 기다렸다는 듯 악평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는 &quot;김민재가 과거 나폴리에서 보여줬던 플레이를 지금 뮌헨에서 보여주는 것은 불가능하다&quot;며 &quot;개막전에서 안정적이고 빠른 패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이전부터 김민재가 공을 갖고 있을 때 불안했다. 김민재는 뮌헨 수준이 아니다. 나폴리에서 보여줬던 투쟁심도 없다&quot;고 강하게 비난했다.지난 시즌에도 마테우스는 김민재가 시즌 초반 꾸준히 경기를 출전할 때에도 &quot;김민재는 뮌헨의 불안요소다. 기대만큼 해내지 못하고 있다&quot;며 &quot;분데스리가에 익숙해져야 한다. 이탈리아에서 해낸 업적을 봤을 때 아직 부족하다&quot;고 일침을 가한 바 있다.한편 김민재는 개막전 이후 두 번의 실수 없이 뮌헨의 뒷문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2라운드 프라이부르크전에서는 깔끔한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풀타임을 뛰며 걷어내기 5회, 공중볼 경합 승리 5회 등 안정적인 수비와 패스성공률은 95%(115/121)에 달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많이 패스를 성공한 선수도 김민재(115회)였다.직전 4라운드 브레멘전에서도 철벽 수비를 과시했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공중볼 경합 성공 5회, 태클 2회 성공 등을 올렸다. 두 기록 모두 성공률 100%였다. 또 가로채기 3회, 걷어내기 2회뿐 아니라 패스성공률도 92%로 높았다. 김민재는 축구 통계 매체 &#039;후스코어드닷컴&#039;이 뽑은 분데스리가 4라운드 &#039;이주의 팀&#039;에도 선정됐다.직전 5라운드 바이어 레버쿠젠과 홈 경기에서도 풀타임을 뛰었다. 경기 후 부주장 조슈아 키미히는 &quot;지난 몇 주 동안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보여준 경기력은 잔인할 정도로 훌륭했다&quot;며 &quot;그들은 넓은 공간을 커버해야 한다. 골대에서 50~60m 떨어진 곳에서 뒤에 있는 거대한 공간을 커버하라면 훌륭한 기량을 갖고 있어야 한다&quot;고 칭찬했다.</br><img src="/data/image/img/m9ix5zwqFVyjUt9CWrSU.jpg"></br>김민재. /AFPBBNews=뉴스1</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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