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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내년에는 반복 않겠다" 가을야구 실패, 명장의 키워드는 '마운드 회복' [오!쎈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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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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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6 | 2024-09-26 15:23

<img src="/data/image/img/FDKY1mJTxEOQtGU01uzr.jpg"></br>  OSEN DB[OSEN=광주, 이선호 기자] &quot;아쉽죠&quot;.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5강 탈락의 아쉬움을 피력하면서 첫 시즌의 수확과 보완점을 내놓았다. 마무리캠프와 스프링캠프에서 잘 준비해 내년에 같은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롯데는 지난 24일 KT 위즈에게 1-5로 패하면서 5강진출이 좌절됐다.&nbsp;개막 초반 연패에 빠져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4월까지 8승21패 최하위에 머물렀다. 마운드와 타선 모두 꼴찌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손호영의 트레이드 호재와&nbsp;젊은 타자들의 약진이&nbsp;겹치면서 승승장구했다. 5월 13승10패1무로 치고 올라갔고 6월에는 14승9패1무 월간 1위에 오를 정도로 반등했다.&nbsp;</br><img src="/data/image/img/Q9N38i1XOU8qcV3SKboP.png"></br>  OSEN DB7월 6승14패 최하위로 주춤했으나 폭염이 찾아온 8월에는 14승8패(1위)의 성적으로 재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9월 대공세에 나서면서 가을진출을 향해 마지막 승부를&nbsp;펼쳤으나&nbsp;8승10패1무로 반등에 성공하지 못했다. 명장에게는 부임 첫 해 가을야구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실패도 있었지만 수확도 컸다.&nbsp;&nbsp;25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위해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를 찾은 김태형 감독은 &quot;많이 아쉽다.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다. 내년 이런 일 반복되지 않도록 준비를 잘 해야한다. 투수쪽이 많이 안좋았다. 개막때는 타자보다는 투수쪽이 자신 있었는데 여러명이 수술을 했다. 3~4점 앞선 경기가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경기를 최소화해야한다&quot;고 패인을 분석했다.&nbsp;아울러 타선의 짜임새가 좋아진 것을 수확으로 꼽았다. &quot;타선과 야수진은 많이 올라왔고 자리를 잡았다.&nbsp;개개인의 기량이 향상이 됐다. 따라 갈 수 있다는 팀 분위기가 됐다. 그만큼 타석에서 자신있게 친다. 찰지면 이길 확률 높아진다.&nbsp;다른 팀도 우리타선 강하게 본다. 팀 짜임새도 생겼다. 선수들이 잘해서&nbsp;강팀같은 타선이 되었다&quot;고 자부심도 드러냈다.&nbsp;</br><img src="/data/image/img/oWzn16cBl8xuPmw4JcEe.png"></br>  OSEN DB동시에 야수진 뎁스 강화도 숙제로 내놓았다. &quot;야수백업 더 준비해야한다. 주전 부상이 나오면 (메울 수 있는)&nbsp;뎁스가 약하다. 야수들도&nbsp;내년보다 잘한다는 법 없다. 모두 올해 커이어하이를 찍고 있다. 준비를 잘해야 한다.. 제대하는 선수, 신인들도 괜찮다면 눈여겨보겠다. 백업기량을 끌어올리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해야할 것 같다&quot;고 계획을 내놓았다.&nbsp;마지막으로 내년에는 투수력 강화에&nbsp;대한 기대도 보였다. &quot;내년에는 올해보다 좋아질 것이다. 올해는 나균안 역할 못했고&nbsp;최용준과 심재민 등 여러 명ㅇ이 수술했다. 부상수들이&nbsp;캠프부터돌아올 것이다. 신인투수들도 1군 무대에서 본인의 공을 던지느냐가 중요하다. 마무리캠프와 스프링캠프에서 눈여겨 볼 것이다&quot;고 말했다. /sunny@osen.co.kr&nbsp;</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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