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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못 잡고 임대만 다닌 주제에..."손흥민과 토트넘은 끝" 선배 비난에 팬들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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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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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7 | 2024-09-25 22:49

<img src="/data/image/img/7ZgZdirSAbh4quEjqHho.jpg"></br>사진=토트넘 인사이트</br><img src="/data/image/img/QzpinwPd0wuUz5y4UhGf.jpg"></br>사진=게티이미지[포포투=오종헌]토트넘 훗스퍼에서 뛰었던 제이미 오하라가 손흥민을 비난했다. 하지만 현지 팬들은 그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았다.토트넘 팬 커뮤니티인 &#39;스퍼스 HQ&#39;은 24일(한국시간) "오하라는 토트넘에서의 손흥민의 커리어가 끝났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의견은 팬들의 의견을 대변하지 않는다. 오하라는 얼마 전 &#39;이제 손흥민은 내리막이 시작된다. 팬들도 그가 끝났다고 생각한다. 32살인 선수가 수비수를 제칠 수 있을까?&#39;라고 비난했다"고 전했다.하지만 이 매체는 동의하지 않았다. &#39;스퍼스 HQ&#39;는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과의 인연을 끝낼 생각이 없다. 손흥민은 분명히 레전드이며 오하라는 무례하다. 선수들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하락세가 시작되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팬들은 몇 년 더 그가 주장을 맡을 수 있어 기쁘다"고 언급했다.</br><img src="/data/image/img/osMMxxIWHJKAWmllis1X.jpg"></br>사진=게티이미지이제 토트넘에서 10번째 시즌을 시작한&#160;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 활약은 다소 아쉬웠다.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4골에 그쳤다. 이에 한 시즌 만에&#160;독일 분데스리가 복귀설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손흥민은 다시 한번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다행히 2년차부터 잘 풀리기 시작했다. 손흥민은 꾸준하게 리그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달성하며 토트넘의 핵심 선수가 됐다. 개인 통산 최고의 시즌은 2021-22시즌이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PL) 개막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꾸준하게 골맛을 본 그는 리그 23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160;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골든부트 수상이라는 대업을&#160;달성했다.&#160;</br><img src="/data/image/img/i4Ut0qberKJoYRrTlIyV.jpg"></br>사진=토트넘2022-23시즌 전반기에는 다소 흔들렸다. PL 개막전에서 1도움을 올리며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2021-22시즌의 흐름은 이어지지 않았다. 골은 물론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빈도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공격수로서 팀에 직접적으로 끼치는 영향력이 줄면서 선발 제외 여론까지 형성되기도 했다.설상가상으로 심각한 부상까지 당했다. 손흥민은&#160;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안와골절 부상을 당해 특수 제작한 보호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다. 시즌 종료 후에는 스포츠탈장 부상까지 안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160;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지난 시즌 후반기 반등에 성공했다. 득점왕을 차지했던 순간 만큼의 득점 페이스는 아니었지만 조금씩 득점을 추가하면서 결국 리그 10골로 시즌을 마쳤다. 특히, 그 과정에서&#160;지난 4월 브라이튼을 상대로 리그&#160;100호골을 신고했다.&#160;PL 역사상 34번째이자,&#160;아시아 선수&#160;최초였다.</br><img src="/data/image/img/AvsRHO2eYraEuFZ2b8Dk.png"></br>사진=토트넘지난 시즌은 팀적으로 엄청난 변화가 있었다.&#160;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떠난 뒤 공석이었던 정식 사령탑 자리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임됐다. 선수단에도 변화가 있었다. 라커룸 내 핵심 인물&#160;두 명이 이탈하게 됐다. 먼저 주전 수문장이자 주장이었던 위고 요리스가 떠나기로 결심했다.&#160;해리 케인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행선지는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토트넘은 케인을 놓치고 싶지 않았지만 이미 돈보다 우승컵을 더 원했던 그를 설득하기는 쉽지 않았다. 결국 토트넘은 뮌헨의 제안을 받아들여야 했다.&#160;케인이 떠나면서 손흥민과의 PL 합작골 기록은 47골에서 마무리됐다. 이들은&#160;첼시의 레전드&#160;프랭크 램파드와 디디에 드록바(36골)를 제치고 역사상 최고의 공격 듀오로 활약해왔다.&#160;손흥민은&#160;"리더, 형제, 그리고 레전드. 너와 함께 했던 첫 날부터 즐거웠어. 정말 많은 추억이 있고, 엄청난 경기들을 함께 뛰었지. 그리고 믿을 수 없는 골들을 합작했어. 네가 나와 우리 팀, 그리고 우리 팬들에게 준 모든 것들에 대해 감사를 전해. 새로운 도전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며&#160;작별 인사를 건넸다.&#160;</br><img src="/data/image/img/guS0AyzVtPOtPFKOtfzO.jpg"></br>사진=토트넘케인과 요리스라는 중심 선수들이 떠난 가운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했다.&#160;토트넘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160;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우리 팀의 주장으로 임명됐다"고 공식 발표했다.당시 손흥민은 토트넘 공식&#160;채널을 통해 "이 거대한 팀의 주장이 되어 정말 영광이다. 나는 이미 모든 선수들에게 경기장 안과 밖 어디에서든 스스로가 주장이라는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 새로운 시작이다. 이 유니폼과 주장 완장을 위해 모든 걸 바칠 것이다"고 각오를 전했다.&#160;손흥민은 완벽하게 제몫을 다했다. 지난 시즌 PL 35경기에 출전해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득점 랭킹 5위 안에 들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압도적인 영향력이었다. 새 시즌이 막 시작한 가운데 손흥민은 리그 5경기에서 2골 2도움을 올렸다.&#160;</br><img src="/data/image/img/okNTFGX93ccFRYY1kO6x.jpg"></br>사진=게티이미지</br><img src="/data/image/img/xdEp8fXvMbdkyTt8Xvqc.jpg"></br>사진=게티이미지이런 가운데 오하라가 손흥민을 비난했다. 오하라는 2005년부터 약 6년 동안 토트넘 소속이었다. 하지만 주전 경쟁에 애를 먹으며 체스터필드, 밀월, 포츠머스, 울버햄튼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제대로 뛴 건 2시즌 정도였고, 통산 56경기 출전에 그쳤다.&#160;한편, 손흥민은 올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싶다는 욕망을 숨기지 않았다. 다만 토트넘은 핵심 선수이자 주장인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않고 있어 이적설이 발생했다. 행선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앞서 영국 &#39;컷 오프사이드&#39;는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아틀레티코가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아틀레티코와 손흥민 측 에이전트의 비공식 대화가 이뤄졌다. 사우디 아라비아 팀들도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일 수 있지만 선수 본인의 계획은 유럽 무대에서 도전을 이어가는 것이다"고 주장했다.&#160;</br><img src="/data/image/img/hzPa5MxhDCR2sHM5UZfU.jpg"></br>사진=게티이미지</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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