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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60-60 가능할 수도…마지막 3G 쿠어스필드,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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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Lv.18

조회:41 | 2024-09-25 20:07

<img src="/data/image/img/9DPmXnKudQ6TInHpjpnh.jpg"></br>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br><img src="/data/image/img/nsgUqTzsO7gNi89KvOAl.jpg"></br>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이상학 기자] 전 세계 야구 역사상 최초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세운 오타니 쇼헤이(30&middot;LA 다저스)에겐 이제 6경기가 남아있다. 전인미답의 고지를 밟았고,&nbsp;시즌도 끝물이지만 60-60을 기대하는 전망까지 나온다. &lsquo;투수들의 무덤&rsquo; 쿠어스필드에서 마지막 3경기가 잡혀있기 때문이다.&nbsp;미국 &lsquo;LA타임스&rsquo;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lsquo;오타니가 60-60으로 끝날 수 있다&rsquo;는 제목하에 &rsquo;50-50은 이제 지나간 일로 보인다. 역사상 최초 50-50을 달성한 지 4일 만에 53홈런 55도루를 기록 중인 오타니가 60-60까지 할 수 있을까?&rsquo;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nbsp;오타니가 깨기 전까지 다저스 역대 한 시즌 최다 49홈런(2001년) 기록을 보유했던 거포 출신 외야수 숀 그린도 LA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ldquo;오타니는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일을 하고 있다. 우리가 아는 그라면 60-60에도 도달할 수 있다&rdquo;고 기대했다.&nbsp;LA타임스는 &lsquo;오타니는 언제든 2루나 3루를 훔칠 수 있기 때문에 도루 5개를 더 하는 것은 충분히 그럴 듯하다. 그러나 마지막 6경기에서 7개 홈런을 치는 것은 내셔널리그(NL) MVP 수상이 유력한 오타니도 쉽지 않은 일이다&rsquo;면서도 &lsquo;홈런이 잘 터지는 쿠어스필드에선 무슨 일이든 가능하다&rsquo;고 봤다.&nbsp;다저스는 25~27일 다저스타디움 홈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3연전을 가진 뒤 28~30일 쿠어스필드 원정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마지막 원정 3연전을 치른다.&nbsp;쿠어스필드는 투수들의 무덤&rsquo;으로 유명하다. 해발고도 1600m 고지대에 위치해 평지에 있는 야구장보다 타구가 10% 정도 더 멀리 날아가는 특성이 있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기압이 낮아져 공에 대한 공기 저항이 줄어든다.&nbsp;올해도 쿠어스필드는 파크팩터가 110으로 30개 구장 중 가장 높다. 오타니도 쿠어스필드에서 통산 11경기 타율 3할7푼5리(40타수 15안타) 3홈런 10타점 OPS 1.169로 활약했다. 올해도 4경기에서 홈런 2개를 쳤다. 지난 6월19일 쿠어스필드 경기에서 기록한 시즌 20호 홈런은 비거리가 476피트(145.1m)로 올 시즌 오타니의 최장거리 홈런이었다.&nbsp;NL 서부지구 우승 매직넘버 &lsquo;4&rsquo;를 남겨둔 다저스가 샌디에이고와의 3연전 1위를 확정하면 오타니가 쿠어스필드에서 작정하고 홈런만 노릴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다저스는 샌디에이고와의 홈 3연전 중 2경기를 승리하면 지구 우승컵을 들어올린다.&nbsp;지구 우승 확정 후에는 도루도&nbsp;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LA타임스는 &lsquo;다저스가 샌디에이고와의 3연전 중으로 우승을 확정하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부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 오타니에게 도루 자제를 요구할 수도 있다&rsquo;고 설명했다.&nbsp;</br><img src="/data/image/img/tTu53a7f7JizPcHo2ewF.jpg"></br>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br><img src="/data/image/img/88Wat8qJCogm72Siv01t.jpg"></br>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개인 기록도 중요하지만 다저스나 오타니 모두 가장 큰 목표는 월드시리즈 우승이다. 가을야구를 앞두고 다치는 것만큼 허무한 일은 없다. 지구 우승을 확정한다면 부상 위험을 감수하고 계속 도루를 시도하는 것도 부담이다.&nbsp;현실적으로 남은 6경기에서 홈런 7개, 도루 5개를 추가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오타니는 지난주 7경기 타율 5할(32타수 16안타) 6홈런 17타점 11득점 7도루 출루율 .543 장타율 1.125 OPS 1.668로 대폭발하며 이 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올해만 3번째로 개인 통산 10번째.&nbsp;지난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시즌 49~51호 3연타석 홈런 포함 6타수 6안타 10타점 2도루로 역사상 최초 3홈런 2도루 경기를 펼치며 50-50 대기록 달성했다. 이후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은 오타니는 지난 23일 콜로라도전에도 9회 동점 솔로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1타점으로 폭발적인 기세를 이어갔다.&nbsp;50-50 대기록을 세운 뒤에도 다저스의 지구 우승 확정을 위해 긴장의 끈을 풀지 않고 고도의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다. 다른 선수라면 상상도 할 수 없지만 오타니이기 때문에 혹시 모를 60-60에 대한 기대감을&nbsp;불러일으킨다. 쿠어스필드에서의 마지막 3경기가 궁금해진다. /waw@osen.co.kr</br><img src="/data/image/img/PBpz0JAacFN4l3hG3QW8.jpg"></br>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br><img src="/data/image/img/CHUYPPLTNbUXU839gSQZ.jpg"></br>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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